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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키드 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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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키드 득구

: 고층 아파트 주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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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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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21MB ?
ISBN13 978896545124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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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일균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같은 초고층 아파트 화재가 예견됐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 뒤에 누구나 모르는 사실도 있다. 2007년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초고층 아파트 문제요? 그걸 누가 연구하려 하나요? 지금처럼 초고층 건축 추세와 이에 발맞추는 듯한 연구풍토 속에서…” 같은 해 일본 동해대 의대 오우사카 후미오 교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일본 언론은 광고주와의 관계 때문에 초고층 문제를 다루지 않죠. 정부는 답이 없고, 건축업자는 그나마 연구하려는 저의 집이나 학교로 협박전화를 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초고층 아파트의 문제점이 연구되거나 소개되는 예는 드물다. 초고층 아파트의 화재대비 연구도 이로 인해 소홀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의 연구와 취재를 시작했고,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려 한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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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씨는 지난 2007년 10월 일본의 아파트 취재를 위해 도쿄를 찾았다. 그때 취재초점 중의 하나가 아파트 재난에 대한 대피시설과 대피경로였다. 다행히 취재 전에 도쿄의 아파트 건축·재건축 전문회사인 UR도시재생기구와 연결됐다.
그전에 버럭 씨는 2006년 부산MBC가 보도했던 초고층 아파트 재난 기획 「섬」을 취재에 참조했다. 당시 「섬」 취재팀은 일본의 소방관계자들을 만나, 일본의 고층 건축물에 일반화돼 있는 2방향 대피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버럭 씨의 취재도 비슷했다. UR도시재생기구의 홍보 담당자인 도다 씨는 버럭 씨 일행을 도쿄 추오구 쓰키시마지구 68㎡형 아파트와 44㎡형 아파트 현장으로 안내했다.
두 곳은 발코니 쪽 대피시설이 완벽했다. 옆 세대와 통하는 발코니벽은 물론, 우리에게는 낯선 피난계단이 돋보였다. 피난계단의 일본 발음은 ‘피낭하치’.
발코니 가운데에 맨홀 뚜껑을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금속판이 있었고, 도다 씨가 힘을 들여 금속판을 들어 올렸더니 구멍 사이로 아래층 발코니가 보였다. 그때 도다 씨가 뭔가 눌렀더니, ‘촤아악’ 하면서 비상계단이 아래로 흘러내렸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이거, 뭔가 악용될 일은 없을까’ 싶었다. 물었더니 도다 씨가 빙그레 웃으면서 답했다.
“제가 알기로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피난계단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요.”
발코니가 대피시설 역할을 톡톡하게 하는 셈이다.
그런데 한국의 아파트 현실은 어떤가. 오히려 거실을 확장하고 발코니를 없애버리는 추세 아닌가. 요즘 주상복합은 애초 지을 때부터 발코니가 없다. 발코니가 있는 상태와 발코니를 거실로 통합한 상태의 화재점화 속도 실험은 그래서 더욱 시사하는 바가 컸다. 실험 결과, 발코니가 없는 아파트가 3배 이상 화재점화 속도가 빨랐던 것이다.
---pp.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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