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고의 방법은 미래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기업의 미래는 전략 경영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이 책이 주는 영감, 전략적 사고의 생활화에 있다.
---「역자 서문」중에서

전략은 고객 서비스에 있어서 경쟁사를 능가하는 기업의 독특한 활동 시스템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지능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이때 자원이란 시간, 재능, 자본 등을 말한다. 성공을 지속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 활동은 경쟁사들과 차이가 있거나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전략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전략과 혁신은 ‘지속 가능한 재정적 탁월성’이나 ‘경쟁 우위’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표현할 때가 많다. 이러한 전략과 혁신의 공통분모는 바로 통찰력이다. 통찰력은 ‘가치 전달에 필요한 새로운 접근 방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새로운 솔루션을 낳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두 가지 이상의 정보나 데이터를 하나로 결합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통찰력은 우리가 매일 받아들인 정보를 낱낱이 파헤친 다음, 그것들을 점으로 나열하여 창조적인 방식으로 다시 연결하는 능력이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창의력이란 단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전략과 혁신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중에서

코카콜라 대 펩시. 나이키 대 아디다스. 구글 대 페이스북. 경쟁을 생각하면 우선 라이벌이 떠오른다. 하지만 기업 경쟁의 참된 의미는 적수를 이기는 데 있지 않다. 보다 큰 이익을 창출하는 길이 기업의 진정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경쟁자와 직접 벌이는 싸움은 이익을 두고 벌이는 수많은 싸움 중 하나일 뿐이다. 이익을 두고 간접적인 경쟁을 벌이는 경쟁자로 고객, 공급 업체, 잠재 신규 기업, 대체품 생산 회사 등이 꼽힌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진짜 경쟁자는 누구인가」중에서

행동을 계속해서 연습하며 습관이 형성된다. 습관이란 “빈번한 반복이나 규칙적인 생리적 노출 또는 기량 연마를 통해 획득한 행동 패턴, 즉 거의 또는 완전히 무의식적으로 획득한 행동 양식”으로 정의된다. 행동에 따라 습관은 긍정적(아침 운동)이거나 부정적(도박 중독)인 것이 될 수 있다. 전략적 습관의 목표는 긍정적인 습관은 장려하고, 부정적인 습관은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누구든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면 말보다 행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전략의 성패도 습관에 달려 있다」중에서

만약 전략을 실현하는 데 동원된 전술이 비효과적이고, 차별화되지 않았거나 무척이나 감정에 휘둘린다면 매우 훌륭한 전략조차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리더로서 관리자들에게 모든 전술이 동등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그리고 관리자라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략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b>전략이란 무엇인가?<br/>전략의 명확한 개념의 이해가 출발점이다.</b><br/><br/> 이제 ‘전략’이란 말은 일상용어가 된 지 오래다.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더 잘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말한다. 기업에서는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전략을 세우고 보완하는 전략기획 회의를 한다. 그럼에도 전략이란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로 실행하는 조직은 생각보다 적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왜 그럴까?<br/><br/> 전략이 미래의 목적이나 목표에 초점을 맞춘,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개념적인 용어이기 때문이다. 전략적 사고는 현재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가시적인 업무 관리와는 구별되어야 한다.<br/><br/><b>이 책의 차별점과 독자가 얻게 될 혜택은 무엇인가? <br/>세 가지로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b><br/><br/><b>첫 째, 탁월한 전략가가 되는 데 필수적인 통합적 사고의 틀을 알려준다. </b><br/><br/> 최근 전략과 관련해 활발히 논의되는 통찰력, 패턴, 시스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통해 전략 개발에 필요한 큰 그림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더 높고, 더 넓은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br/><br/><b>둘 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있어 유의해야 할 세 가지 원칙을 명확히 설명한다. </b><br/><br/> 전략의 개념을 이해하고 전략을 입안했다고 해서 전략이 실전에서 곧바로 시행되기는 어렵다. 전략 자체가 일련의 복잡한 프로세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전략가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모든 이해관계자는 물론 무형의 요인들까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그 의미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차별화된 활동들이 서로 간에 적합성(Fit)을 가지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자사만의 문화 속에 녹아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시장에서 자사의 위치설장에 따른 경쟁 전략을 개발하고, 모든 관리자가 전략을 이해하고 동참하도록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br/><br/><b>셋 째,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b><br/><br/> 지금까지 나와 있는 책들이 전략의 중요성이나 개념에 대한 거대 담론을 잘 다루고 있음에도 막상 현장에 적용할 때 벽에 부딪힌 것은,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 접근과 도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본문에 나오는 전략 실행 방법은 매우 상세하고 실용적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비록 경험이 많지 않은 관리자라도 상당한 수준의 전략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br/><br/><b>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 달성, 전략이 먼저다!</b><br/><br/>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 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핵심 기술의 모방과 기업 가치 사슬 과정의 효율성으로 달성해온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이 후발국에 의해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일까? <br/> 우선 기업의 전략이 바로 서야 한다. 창의적 인력자원 육성을 통한 혁신과 전략 적 사고로 미래의 방향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혁신에는 통찰력이 요구된다. 충족되지 않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전략은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내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가치 전달체계를 고안해야 한다. 앞으로 모방과 효율성만으로는 국제적 경쟁 우위 달성이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br/><br/>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팀장부터 관리자,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정기적이고 심도 있는 사내 전략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나아가 전략 실행평가도 더 빈번히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구성원의 전략적 사고의 확산과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전략과 전략적 사고를 갖지 않고 패자가 될 것인가, 전략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실행 방법을 깨닫고 승자가 될 것인가? 이 책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br/><br/><b>추천사</b><br/><br/>나는 현실에 기반을 둔 전략을 좋아한다. 실현가능하고 구체적이고 손에 잡히는 전략이 좋다.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 『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전략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 ‘기적을 위해서는 기도를 해야 하지만 결과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이 그 길을 활짝 열어줄 것으로 믿으며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br/>_한근태 Ph. D., MBA (한스컨설팅 대표이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br/><br/>지식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지혜는 안에서 밖으로 나온다고 했다.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기업의 현실적인 전략 문제를 고민하는 최고경영자나 임원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지혜 즉, 현명한 전략으로 변환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본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생각의 틀을 적용해 전략적인 안목을 키우고 실제 사업 계획을 짜거나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000피트 관점”을 통해 전략이라는 큰 그림과 구체적인 실행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최적의 전략 개발과 실행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br/>_김언수(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기업경영연구원 원장, (전)전략경영학회 회장)<br/><br/>전략적 사고는 탁월한 리더를 평범한 관리자와 구별하는 주요 덕목이다. 경험으로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매일 급박하게 돌아가는 비즈니스 현장은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별도로 몰입할 시간을 좀처럼 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러한 현실에서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전략 개발에 쓸 것을 권하고 있다. 개인과 조직의 비전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내부의 가치창출 과정을 구조적으로 만들어 남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가야 하는 것은 기업의 끊임없는 숙명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협업과 권한의 위임을 통해 경영자가 어떤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고민해온 사람들에게 『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는 남다른 통찰력을 던져주고 있다.<br/>_김형래 (한국 오라클 사장)<br/><br/>대한상공회의소 기업혁신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확인한 결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문은 전략 입안과 실행이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의 부재와 그에 따른 자원배분의 미비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악화시키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개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략기획 담당 실무자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꿈꾸는 경영자의 필독서로 추천한다.<br/>_박광태(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전)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삼성전자 자문교수)<br/><br/>전략적 사고에 대한 쉬운 설명과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구성 및 전략 도구들의 제시는 다른 책들과 차별화 되는 이 책의 장점이다. 경영진뿐 아니라 일선의 관리자, 팀장들이 저자가 제시하는 세 가지 전략 원칙과 전략적 도구를 활용한다면 기업의 성과를 상승시키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br/>_이상호(한국 IBM 전무, IT 경영 박사, 정보처리 기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