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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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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

박성래 저 | 교보문고 | 1998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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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852546
ISBN10 89708525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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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기 몇 년 동안에는 유난히 햇무리의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햇무리란 해가 제대로 그 밝음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해가 제대로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은 임금이 그의 권능을 제대로 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 초기에 그런 현상이 많이 기록된 원인은 당시 세종이 제대로 임금 노릇을 할 수 없었던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1418년 세종을 왕위에 오르게 한 그의 아버지 태종은 병권을 비롯한 나라의 실권을 내놓지 않은 채였다. 세종은 이름만 왕이었을 뿐 제대로 그 권능을 떨칠수가 없었던 것이다. 세종대 초기의 햇무리에 대한 기록들은 바로 그런 딱한 형편의 세종을 겨냥한 것이라 여겨진다. 이런 왕권의 분산 현상에 대한 비판에 대해 상왕인 태종은 아주 단호했다. 태종은 심지어 세종의 장인인 심온까지 그런 불만 세력의 지도자라는 구실로 처형해 버렸을 정도였다.
--- p.154~155
'민족 과학사'란 이름으로 우리 과학사를 서술해 보려는 이유 중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과학사를 무시한 채 우리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 19세기 까지는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때까지 과학기술이란 역사 서술에 있어 그리 중요한 요소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9세기 이후의 역사는 국제화되고 세계화된 상황 속의 역사, 그리고 그 배경을 이루는 힘은 바로 과학기술이었다. 따라서 과학기술을 무시한 한국역사의 서술이란 이젠 거의 불가능하다고까지 할 수 있다.

오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좋건 싫건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무시할 수가 없다. 과학사는 오늘날 역사의 중심 요소가 되어 있다. 한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또 거기서 우리 한국의 미래에 대한 어떤 교훈을 얻기 위해서도 우리는 한국 과학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국 과학사의 이해 없이는 한국의 근대사 또한 설명될 수 없다.
--- p.20 pp.10~21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역사 속에 자리잡고 있는 첨성대, 다라니경, 풍수지리, 종, 천문학 따위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지은이는 세계 과학기술의 전개 과정에서 한국의 위치를 알고, 우리 과학의 전통을 이해한 뒤에 우리에게 맞는 과학기술의 틀을 짜고, 발달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풀리지 않는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를 그대로 두어 이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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