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 자리가 마냥 부담스러운 심약한 왕자, 충녕이 있소이다!!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월담을 시도 하는데… 그리고 충녕을 꼭 빼닮은 덕칠이라는 노비도 있소이다! 남몰래 주인집 아씨를 흠모하며, 말보다는 주먹과 몸이 앞서는 다혈질 노비 덕칠. 어느 날 역적의 자손으로 몰려 궁으로 끌려간 아씨를 구하기 위해 궁궐을 찾았다가 담벼락 아래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비밀실록. 과연 누가 진짜 “나는 왕이로소이다?!”
■ 역사도 몰랐던 세종비밀실록!
세종을 위대한 왕으로 만든 일등 공신은 노비였다?!
웃음 끝판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DVD출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 받는 성군 세종대왕. 사실은 그가 소심하기 그지없고 왕이 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한 나머지 가출까지 감행한 겁쟁이였다면?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충녕대군이 세자 책봉을 받고 세자 즉위식에 오르기까지 석 달 간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쫓고 있다.
강력한 군주 태종의 셋째 아들인 충녕은 권력, 왕권과는 담을 쌓은 채 엉덩이에 종기가 날 정도로 책만 읽고, 씹던 나물도 뱉어버리는 철저한 육식주의자이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온실 속 화초이다. 어느 날 태종은 난데없이 양녕을 폐위하고 충녕을 세자로 앉히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고, 왕 되기가 죽기보다 싫었던 충녕은 결국 월담을 하고야 만다. 하루 아침에 세자에서 노비로 신분이 급락해 온갖 고초를 겪고, 백성들의 고달픈 현실을 온 몸으로 부딪히며 충녕은 점점 성군의 기질을 갖춰가고 또한 자신이 왕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배워가게 된다. 세종은 한반도의 긴 역사 동안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지만 그가 아직 세자도 되기 전, 철부지 울보왕자에서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영화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현실세계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또한 스스로 뒷일 조차 해결하지 못하던 유약한 왕자가 궁을 떠나 힘겨운 노역에 동원되고, 끼니를 구걸하고, 심지어 멍석말이를 당하며 평범하고 힘든 백성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세종의 인간적인 매력을 조명하게 될 것이다.
:::디스크구성(1 DISC / 1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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