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95년 특수은행에 입행하였고 기업심사, 무역금융을 경험하였음. 이후 04년 주요 금융지주사들 대상으로 바젤II 신용리스크 컨설팅을 하면서 해외 선진은행의 리스크 관리체계와 평가모형에 대한 validation 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음.
카드사, 캐피탈사 등에서 개인신용평가모델 개발 및 검증 체계를 만들고 적용함. 그 과정에서 독립적 검증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의 반발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슈를 극복하면서 리스크 문화를 안착시킨 것에 보람을 느꼈음.
기존의 방법론에 더하여 여러 새로운 접근방법 도입을 시도하였는데, 카드거래내역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인 상환능력 평가모형, 거시변수를 감안한 신용평가모형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였고 ‘RISK AWARD’ 초창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음.
평가모델 부서가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코스트센터 취급을 받음에 회의를 느껴 이를 수익화시키는 신용평가회사로 옮김. 비금융데이터중 휴대폰 소액결제 데이터의 가치를 가장 빨리 인식하고 이에 기반한 평가모형 및 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개발하여 수익화 하였음.
신용평가모형의 검증체계로부터 비금융정보 기반의 대안적 평가모형으로 대안적 신용평가모형(alternative credit scoring)으로 흥미를 옮기면서 알고리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다가, 최근 데이터 원천으로 관심을 옮겨 입출금 통장거래내역 등 비정형 raw 데이터를 클린징, 라벨링, 범주화시키는 솔루션 개발 및 활용에 몰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