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 살림지식총서 364
eBook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 살림지식총서 364

: 로봇과 서사

[ EPUB ]
리뷰 총점7.6 리뷰 5건
정가
4,800
판매가
4,8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75MB ?
ISBN13 978895222625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은

『현대시』로 등단하여 현재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스토리텔링 & 코그니션 랩 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9년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민음사)을 출간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00년대 들어서도 로봇 영화의 붐은 좀체 가실 줄을 몰랐다. 〈에이 아이(A. I.)〉나 〈아이, 로봇(I, Robot)〉 등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면서도 로봇 영화가 제기할 수 있는 물음을 건드리며 평단에서도 평균 이상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하였다. 〈트랜스포머(Transformers)〉나 〈아이언 맨(Iron Man)〉 같은 영화도 장르적 한계를 그대로 안고 가면서도 접근하는 방식의 새로움이나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주목받았다. 〈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는 상업적 갈채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깊이 있는 영화’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2008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월-E(Wall-E)〉는 로봇의 다양한 역할과 로봇 애니메이션에 휴머니즘이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었다. 이처럼 할리우드에서 로봇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상물들의 제작 열기는 아직까지도 식을 줄 모른다. (11쪽)

보통의 SF 영화에서 반란하는 쪽은 로봇이었지만, 〈터미네이터 1〉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쪽은 반대로 인간이다. 왜냐하면 〈터미네이터 1〉의 배경이 되는 2029년의 로스앤젤레스는 기계가 인간을 노예처럼 부리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T-800은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사회, 다시 말해 로봇이 인간 위에 있는 사회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당연히 기계의 명령에 따른다. 존 코너를 사령관으로 둔 인간 부대는 로봇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되고, 결국 기계는 T-800에게 특별한 미션을 내린다. 그것은 다름 아닌 1984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서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으라는 것이다. (25쪽)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의 특성 중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그것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창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은 굳이 인간의 정체성을 얻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이들이 외계에서 왔다는 사실은 이들이 굳이 인간의 규율에 따르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들이 더욱 위대한 것은 월드와이드웹을 통해 지구의 언어까지 습득했다는 것이다. 언어가 규칙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파악해 보라. 옵티머스 프라임의 말마따나, 이들 앞에서 인간은 그저 “배워야 할 게 많은 미숙한 존재”일 뿐이다. 〈트랜스포머〉에 와서 로봇은 열등함을 비로소 벗어던질 수 있었다. 게다가 이들은 인간만이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어 왔던 반성의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가령 인간의 잔인성을 탓하는 동료에게 옵티머스 프라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도 잔인하잖아.” (69쪽)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