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는 독특한 사회, 이제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고, 지원군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함성을 지르며 나타난 작은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한국의 십대들이다. 교육 파시즘과 인권 탄압의 현장에서, 십대들은 스스로 구원하고 이제 어른들도 구원하려 하고 있다. 눈물 날 일이다. 내 생애, 누구에겐가 이렇게까지 고마움을 느껴 본 적은 없었다.
우석훈 (경제학자, 『88만원 세대』 저자)
미래(未來)는 말 그대로 오지 않는 것, 준비하면 할수록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의 청소년들은 ‘어른’이 되기 위한 삶의 대기실에 있지 않습니다. 이들이 만들어 가는 미래는 즐거운 현재이고, 바로 그것이 행복한 미래로 연결됩니다. 저를 포함하여, 미래를 준비한다며 현실을 저당 잡혀 ‘엉뚱한 방향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정희진 (여성학자,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래 봐야 별 수 없으니 재빨리 적응하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순응만 하는 삶은 세상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뿐이라고. 이 책은 두려움과 좌절감에 절어 나날이 목숨만 건지는 삶이 아니라 생동하는 주체성과 연대로 새 세상을 열어 나가는 희망의 메시지임을 확신한다.
강수돌 (고려대 교수, 『나부터 교육 혁명』 저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
이웃과 함께 고락을 함께 하는 삶.
바로 NGO의 삶이고, 꿈을 꾸는 젊은이의 삶입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우리의 하루는 평탄하지 않다. 인생이 원래 그런 것 같다. 그런 하루하루를 웃으며 사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 믿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는 웃음이다. 십대 때 그 웃음을 웃어 본다는 것! 이 세상이 더 나아지는 첩경일 것이다. 십대들아, 더 맘껏 웃어라!
김종휘 (노리단 단장, 『너, 행복하니?』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