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삶의 방식으로 우리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영적 훈련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서로 다르지 않다. 조화로운 공동체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영적 실천이 어떤 것인지 손에 꼭 잡힐 만큼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보여 준다.
- 김경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우리가 등한시했던 경건의 숨은 영역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베넷은 경건을 수직적 차원에만 한정하는 고정관념이 초월적 경험만 추구하는 비정상적 그리스도인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바른 경건과 영성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뿐 아니라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 속에서 실천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그분의 걸작인 우리 이웃들을 사랑하는 것을 중시하신다. 이 책은 사막의 교부들부터 개혁주의 신학자들까지 두루 살피면서 단순함, 묵상, 금식, 고독, 침묵, 섬김. 안식 등 영적 훈련들을 이웃 사랑의 관점에서 실제적으로 서술했다. 영적 훈련은 영적 거인이 되기 위한 특수한 일이 아니라 평범한 성도들도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한 일들을 반복하는 연습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지극히 사적으로 보이는 이 일상 속 연습이 국가정책을 수립하고 난민을 돕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공동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영적 거인들을 보며 영적 열등감에 빠지기 쉬운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죄』 저자)
영적 훈련들은 왜 실패하는가? 그것들은 하나님을 누리고 즐거워하는 통로 아니었던가? 저자는 이러한 실패가 근본적으로 영적 훈련을 마약처럼 사용하여 긍정적 감정만을 추구하는 우상숭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영적 훈련은 긍정적 감정을 고취하기 위한 저급한 수단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기뻐하는 삶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랑하는 삶’의 연습으로서 아름다운 가치가 있다. 긍정적 감정만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저자가 다분히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통해 긍정적 감정을 충만히 느꼈다고 고백하고 싶다. 특히 각 장의 끝에 실린, 아마 당신이 별로 해 보지 않았을 내용의 기도문을 면밀히 읽고 따라해 보라. 잘 하지 않던 기도를 통해 잘 하지 않던 선행을 할 힘을 얻을 것이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새가족반』 저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카일 베넷은 우리같이 흠이 있는 사람들도,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훈련 방법을 가르쳐 준다.
- 기디언 스트라우스 (기독교학문연구소와 공공정의센터 선임 연구원)
잘못된 영적 훈련은 일종의 독실한 자아도취가 될 수 있다. 베넷의 책은 그 점을 바로잡아 주는 좋은 책이다. 베넷은 훈련들을 옆으로 향하게 하며, 그럼으로써 삶은 바깥을 향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첫 번째 대계명에 상당히 초점을 맞췄다. 베넷은 우리가 두 번째 대계명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그는 각 영적 훈련에 대해 논한 후, 상세한 부분들까지 구체적으로 파고든다.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으면, 당신의 삶과 당신의 이웃이 변화될 것이다.
- 데니스 오클롬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신학과 교수)
영적 훈련이 일요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 당신 자신의 영적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이 활기찬 책에서, 카일 데이비드 베넷은 우리가 매일 일하는 것과 쉬는 것, 말하는 것과 듣는 것, 먹는 것과 쇼핑하는 것이 어떻게 이웃과 함께하는 그리고 이웃을 위한 기독교적 실천이 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진지한 열심과 겸손한 유머로, 베넷은 사랑을 사회적으로 표현하는 일상생활 영성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 레베카 드영 (캘빈 칼리지 철학과 교수, 『허영』 저자)
탁월한 책이다. 영적 훈련에 대해 달라스 윌라드, 에디트 슈타인, 시몬 베유 같은 철학자들이 쓴 책들과 나란히 둘 만하다. 상당히 쉽게 읽히면서도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 리처드 마우 (전 풀러 신학교 총장, 『무례한 기독교』 저자)
베넷은 영적 훈련이 우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도 함을 보도록 도와준다. 영적 헤로인에 대한 이 해독제를 집어 읽으라. 그리고 수직적 차원과 수평적 차원 모두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추구하라.
- 빈센트 바코트 (휘튼 칼리지 기독교윤리실천센터 소장)
오늘날 우리의 공동체들에 빈번히 침투하는 극단적 개인주의 너머로 우리의 방향을 돌려 주는 책이다. 이런 책은 앞서 읽어 본 적이 없다. 저자 카일의 목소리는 이 틀에 박히기 쉬운 주제를 한결같이 놀랍고도 도전적인 시선으로 탐사한다.
- 알리사 윌킨슨 (영화평론가, 킹스 칼리지 영문학·인문학 교수)
베넷의 책을 끝까지 읽어 나가다 보면, 신비한 낯선 사람을 상대하듯 그 책과 씨름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존 윌슨 Education & Culture 편집자
카일은 영적 훈련이 어떻게 시민과 이웃으로서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는지 보도록 도와주는, 딱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그는 목회자의 마음과 현상학적 접근을 지닌 철학자다. 영적 훈련의 ‘수평적’ 차원에 대한 그의 책은, 영적 훈련을 둘러싸고 떠오르고 있는 대화에 시기적절하고 긴요하게 기여한다.
- 켄트 더닝튼 (바이올라 대학교 철학 부교수, 학과장)
각 장에서 카일은 사랑 연습의 수직적 차원과 수평적 차원을 다시 연결해 낸다. 어떤 의미로, 이 책은 우리 삶 속 평범한 것들의 중요성을 되찾으려는 경향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카일은 영적 훈련을 강조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날마다 받는 부르심의 필수 요소임을 꾸준히 되새김으로써, 그 논의에 기여한다.
- 크리스틴 디드 존슨 (웨스턴 신학교 신학과 영성 형성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