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를 조금만 도와주셨더라면 그는 위기를 넘길 수 있었을 겁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셨더라면 예전처럼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의 편이 아니었기에 그는 하나님에게서 힘을 얻을 수도 없었고 따라서 용감할 수도, 능력을 발휘할 수도, 이길 수도 없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니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면 보잘것없는 사람도 기도에 응답하시고 함께 하시고 도와주사 결과가 달라지게 만듭니다. (17p)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를 받고 우울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를 받아도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환란이 닥치면 극단적으로 반응하며 주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난이 닥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한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30p)
기도 열심히 하는 가정을 보십시오.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 가족이 화목합니다. 기도 열심히 하는 성도를 보십시오.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 신앙이 견고하게 성장합니다. 기도 열심히 하는 교회 일군들을 보십시오. 변덕이 없습니다. (p. 37)
위의 체인스타일 설교구성은 결과를 밝히고 이유를 찾고, 그 이유에 대한 또 다른 이유를 찾는 체인구성 즉 ‘꼬리에서 꼬리를 무는’ 체인스타일의 설교다. 이를 기억하며 논리에 흐트러짐이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당히 정교한 논리를 요구하는 구성이므로 정확한 논리전개가 핵심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제를 제외한 불필요한 아이디어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39p)
‘이단 논법’은 모든 논리 가운데 가장 간단하면서도 논제를 강력하게 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잘 설명되어 있다. 이것을 설교에 접목할 때 설교는 단순하면서도 청중의 마음에 깊이 있게 다가가게 된다. 결과와 이유, 결과와 방법 등의 논리로 전개할 때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설교가 된다. (52p)
죄는 분명 무섭고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아무도 그 사슬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있으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주님의 보혈로 끊지 못할 죄 사슬이 없고, 씻지 못할 흔적이 없으며 지우지 못할 허물이 없습니다. (60p)
이제 주님의 시신은 점점 굳어서 까마귀 밥이 될 처지였습니다. 누군가 주님 시신을 무덤에 안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따랐던 제자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수제자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고 도망갔고, 엠마오의 두 제자도 실망하여 예루살렘을 떠났고, 가룟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남은 제자들도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의리와 지조, 믿음을 버리고 그들은 두려워 숨었거나 도망갔습니다. 외로운 주님만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아! 불쌍한 예수여! ...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91-92p)
‘논쟁(argument)하고, 의미(meaning)를 찾고, 순종(obey)하게 하라’의 구성이다. 주제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보여줌을 통해 주의를 환기하고 올바른 성경적 의미를 찾은 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적용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설교를 구성한다. (111p)
하나님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선물로 주셨습니다. 남편이여! 하나님이 남편에게 주신 선물, 아내를 제대로 사랑하세요. 똑똑하게 사랑하세요. 아내가 기뻐서 눈물이 쏟아지도록 똑똑하게 사랑하세요. 그래야 아내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남편도 행복해집니다. (126p)
이 설교의 흐름은 원 포인트 흐름이다. 해결책에서 세 개의 개요가 들어 있어 삼대지 형식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설교 전체의 흐름은 Chain 스타일의 설교 ‘문제 제기, 원인, 해결책을 찾아라’의 구성이기에 넓은 관점에서 원 포인트 설교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 구성은 다른 어떤 설교구성보다 치밀한 논리가 필요하다. 이 구성의 장점은 논리가 치밀하여 청중에게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출발은 부정적인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해결되며 통쾌함을 주는 구성이다. (156p)
그러나 감사의 마음이 풍성하면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감사는 마음을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영혼을 파괴하는 어두운 생각이 찾아올 틈이 없습니다. 감사의 마음은 어두운 방을 밝히는 스위치와 같고 차가운 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보일러 스위치와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말씀하신 후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4p) 인간은 불행한 일보다 즐거운 일을 더 자주 기억해야 행복해 집니다. 이렇게 되려면 감사가 중요합니다. 감사하면 불행한 과거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힘이 생깁니다. 결국, 상처가 치유됩니다. 과거를 벗어납니다. 여기에 감사의 축복이 있습니다. (177p)
바리새인은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없어 주님의 은혜를 알지 못했습니다. 은혜를 알지 못하니 주님에게 감사할 줄도 몰랐고, 주님을 사랑할 줄도 몰랐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면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설혹 감사한다 해도 감사에 깊이가 없으며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는 헌신과 사랑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감사가 형식적이거나 억지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감사를 받지 않습니다. 진정한 감사를 받습니다. 뜨거움이 내포된 감사, 정성을 다하는 깊은 감사, 은혜를 알고 드리는 감사를 받으십니다. (215-16pp)
우리가 알다시피 인생은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산다고 합니다. 힘이 모자라서 실수하거나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지혜가 모자라 실수를 반복하고, 아픔을 겪고, 후회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누군가 도와줄 목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241p)
하나님은 열정의 사람 엘리야를 사용했습니다. 엘리야를 통하여 나라에 우상을 몰아내셨고 이사야의 열정을 사용하사 나라의 영성을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의 열정을 사용하사 구원의 길을 여셨고, 바울의 열정을 사용하사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열정이 없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열정이 풍성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열정이 풍성한 사람에게 건강을 주십니다.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십니다. (258p)
많은 사람이 상처와 후회만이 가득한 길을 선택하여 한 번뿐인 인생을 허비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성보다는 감정을 앞세우기 때문이며 바른길보다는 쉬운 길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적인 관점보다 인간적인 관점을 추구하기 때문이며 타인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된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270p)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