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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투스두몽과 비행기의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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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10g | 140*217*30mm
ISBN13 9788954657198
ISBN10 895465719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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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산투스두몽과 비행기의 발명
  •  특이사항 : 서양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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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말경, 산투스두몽은 이미 파리 하늘의 터줏대감이 되어 있었다. 그는 소형 비행선을 고안했다. 열광적인 지지자들은 이것을 ‘방랑자’라는 의미에서 ‘발라되즈Baladeuse’라고 불렀다. 산투스두몽은 이 자가용 소형 비행선을 타고 이 술집 저 술집을 다녔다. 그리고 땅에 내려앉으면 휘황찬란한 나이트클럽 앞 가스등 기둥에 비행선을 매어놓았다. 발라되즈호는 당시의 최신 발명품인 자동차만큼 조작이 쉬우면서도, 파리 시내를 털털거리며 돌아다니는 자동차와 달리 비행시 마차나 행인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산투스두몽은 이 소형 비행선보다 더 크고 빠른 비행선을 만들려면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보석세공사 카르티에에게 비행중 시간을 측정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종간을 놓고 주머니에서 시계를 낚아 끄집어내는 행동은 위험하기 짝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카르티에는 해결책을 찾아보겠노라고 약속했고, 그 얼마 뒤에 산투스두몽이 착용할 ‘손목시계’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명해냈다. 이후 상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손목시계는 위신을 중시하는 파리 신사라면 누구나 소지하는 액세서리가 되었다. --- pp.9~10

기구나 비행선처럼 공기보다 가벼운 수소와 헬륨을 사용해 부력을 얻는 경항공기 방식을 추구한 동시대 비행사들 가운데에서도 산투스두몽은 매우 특이했다. 비행선은 같은 부피의 공기보다 무거워서 날개에 작용하는 양력으로 비행하는 중항공기에 비해 분명 강점이 있었다. 프로펠러나 엔진이 고장나도 가스주머니의 부력으로 추락은 면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가스주머니의 덩치가 너무 크고 투박해서 속도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더 빠른 속도를 추구하던 시대 분위기에 안 맞는 요인이다. 자전거며 증기선, 기차, 자동차가 속도를 경신하던 시절, 대부분의 비행사들은 최대한 빨리 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했다. 따라서 기구보다 비행기가 정답이었다. --- p.105

라이트 형제는 1903년 비밀 시험비행 이후 데이턴에서 동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소 목초지 허프먼 프레리에서 100여 차례 비행을 하면서 결점을 보완해 플라이어호를 완벽하게 다듬었다. 그러나 플라이어호를 특정 국가에게 판매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 형제는 구매자가 될 정부가 비행기 실물이나 비행 현장을 보지 않고도 구매계약을 체결해주리라 기대했다. --- p.305

1908년 말에는 2시간 18분이라고 하는 경이적인 비행시간 기록을 세웠다. 자국우월주의가 강하기로 유명한 프랑스 사람들도 이제는 라이트 형제가 진정한 창공의 지배자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까지 산투스두몽의 비행기는 비행시간이 20여 초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라이트 형제는 파리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 pp.309~310

산투스두몽은 자가용 비행기 시대가 열릴 것 같다는 소식에 흥분했다. 그러나 그것은?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지만?일장춘몽으로 끝났다. 1928년 2월 25일 비행기 성능을 조사하던 시험비행사 해리 브룩스가 포드 비행기를 몰다가 마이애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포드가 세번째로 생산한 비행기였다. 비통에 빠진 포드는 항공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그 이후 자가용 비행기의 꿈은 상상력이 강조된 일러스트 같은 데서만 표현됐다. 이를테면 『포퓰러 사이언스』 같은 잡지 표지에, 신이 난 사람들이 ‘자가용 헬리콥터’를 교외에 있는 차고에 밀어넣는 그림이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어떤 기술자도 누구나 조종할 수 있는 단순한 비행기를 만들진 못했다. 비행기 조종을 단순화하려다 보면 불가피하게 안전성이 떨어졌다. 조종장치가 그렇게 ‘복잡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하늘에 자가용 비행기가 많아지는 것도 골치 아픈 문제였다. 항공기술이 발달한 오늘날까지 역사적으로 프랑스 과학소설가 쥘 베른이 말한 “하늘의 자유”를 만끽한 인물은 산투스두몽 하나뿐이다. 꼬마 비행선 발라되즈호를 몰 때처럼 비행의 편리함을 즐긴 사람은 그 말고는 없다. 그는 지상에 사뿐히 내려앉아 비행선 고삐를 막심 레스토랑 도어맨이나 불로뉴숲 폴로 경기장 마구간지기 소년에게 넘겨주곤 했다.
--- p.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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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흥미진진한 영화 같다. 그의 이상주의, 개성, 허세…… 라이트 형제와는 비교가 안 된다.
- 올랜도 센티널
호프먼의 훌륭한 묘사 그대로 산투스두몽은 정말 독특하다.
- 뉴욕 타임스
다채롭고 애정 어린 서술로 그려낸 산투스두몽 전기의 결정판.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버려진 역사 자료를 노련하게 재구성해 괴짜의 여러 가지 측면을 살려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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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점
  •  업체명 : 오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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