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중국 강소성 강도江都에서 태어나 12세에 지개志開 큰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출가하였다. 1947년 초산불학원焦山佛學院을 졸업하고, 백탑白塔초등학교 교장, 남경 화장사華藏寺 주지 등을 역임하였다. 1949년에 대만으로 건너간 이후로 ‘대만불교강습회’ 교무주임과 의란宜蘭 염불회의 지도 법사 등을 역임하였다. 1967년에는 고웅高雄에 불광산佛光山을 창건하여 불교와 세상을 아우르는 ‘인간불교’ 사상을 추진해 옴으로써 현대화된 불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출가 후 70여 년 동안 불광산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 각지에 200여 개의 도량을 세웠으며, 수많은 강원과 도서관, 대학, 병원, 사회사업기구 등을 설립하였다. 세계 각지로부터 출가한 제자가 천여 명,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국제불광협회의 신도수가 수백만 명에 이른다. 성운대사는 불교의 제도화, 현대화, 인간화, 국제화 등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여든이 넘은 노구에도 인간불교의 이상을 현실화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성운대사의 합장하는 인생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2년부터 대만 유학생활을 시작하여 불광산에서 공부하였다. 대만 국립성공대학 중문과를 졸업했으며, 국제불광회 중화총회 부비서장을 역임하다가 1995년 귀국하였다. 현재 한중불교 교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