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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포트, 테오도라 244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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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포트, 테오도라 244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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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98g | 152*225*17mm
ISBN13 9788957752050
ISBN10 895775205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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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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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사항 : 한국 과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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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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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며 멸종되기 시작했다.
지구 생태계의 커다란 모순이자 또 하나의 미스터리다. 지구 역사에서 생명체 한 종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별스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종이 탄생 후 번성하고 절정기를 거친 다음 쇠퇴기에 이르고 멸종하지 않는가.
--- p.11

“대주교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창조주가 허락하지 않는 생명체는 지구에 존재할 수 없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해석입니다. 대체인간의 영혼을 인정하면 그들은 곧 정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종의 연속성을 확보하려 할 것입니다. 알고 있죠?”
“생명체로서 남성의 진화가 그동안 너무 뒤처졌어요. 모든 능력이 여성에 비해 10% 정도 뒤떨어졌다고 하지만 요즘은 격차가 더 벌어져 30%에 육박한다는 통계도 있더군요. 이번에는 인간 진화를 창조주께서 우리 손에 맡겼을지 모르죠. 그게 창조주 의지일 수도 있단 말입니다.”
--- p.24

사격을 멈춘 이렌느는 무릎 사격 자세로 교황의 시체를 주시하며 흐느껴 울었다. 교황의 죽음이 슬프기보다는 허탈감과 수치심 때문이었다.
정보란 늘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옳다. 지구에서 어떠한 집단도 교황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고 스페이스 포트는 천국만큼 안전할 거라는 테오도라 당국의 의견에 그녀는 전적으로 동조했었다. 테오도라 포트 역사에서 최초의 요인 암살사건이었고 이렌느에게는 최초의 실수였다. 최초였지만 결코 씻어낼 수 없는 치명적 실수였다.
--- p.49

오선희는 커넥터에서 울리는 오선애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10시까지 상하이시티에 도착하려면 좀 서둘러야 한다. 두 달 전 페드로의 권유로 교체한 황금색 팔찌 커넥터는 그녀의 움직임이 없자 볼륨이 더욱 커졌다. “서두르지 않으면 바그다드시티 9시 모노트램을 놓칠 수도 있어”라는 말에 상체를 일으킨 그녀가 “알았어, 일어나잖아”라고 중얼거리자 알람이 잠잠해졌다.
20대 신체조건이 포트 여행에 최적이라지만 도착 후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업무를 개시하기란 그녀에게도 벅찬 일정이었다. 하지만 베스트 투입을 두 번씩 운운한 페드로가 머리에 떠오르자 오선희는 내켜 하지 않은 몸을 일으켜 세웠다.
--- p.79

“혹시 누군가 정보를 얻기 위해 그녀를 금전적으로 매수하였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금전에 관한 한, 그녀는 매수당하는 쪽보다는 매수하는 쪽이 훨씬 설득력 있을 걸요. 그녀는 기업분석에 능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변화를 예측할 줄도 알았지요. 정확한 타이밍의 투자로 엄청난 재산을 모았다고 하더군요. 테오도라 증권시장 10대 우량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어요. 파트너 실종에 따른 보상금 수령도 거절했답니다.”
오선희는 할리나가 자신의 범죄 혐의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랑쉬와 실종을 공모했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에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녀는 정공법을 택했다.
--- p.163

오선희는 과거 바티칸에 두 번 왔었지만 그때는 모두 평일이었다. 이번에 특별히 일요일을 선택한 이유는 잠시라도 바티칸 사제 전원이 본당을 비우는 날이기 때문이다. 6주 전에 신임 교황으로 선출된 불가리아 출신 아싼카가 취한 첫 번째 조치 중 하나였다. 그녀는 주일에 젊은 사제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의견을 고루 듣고 개혁 방향을 설정하고자 했다. 입장료 수입이 한 푼이라도 아쉬운 교황청은 주일에도 바티칸을 개방하였으며 방문객은 미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 p.215

과학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쓴 만큼 독자 분들이 새로운 영역의 소설이란 시각에서 봐주시기를 바란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는 작가의 의도적 편향에 따라 특정 분야가 돋보일 수밖에 없다. 다양한 분야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된 미래 사회를 묘사한 작품이 드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근 거론이 되고 있는 지구의 노화와 환경오염, 진화에 따른 새로운 인종을 다룬 이 책은 하드 SF와 소프트 SF 접목을 시도한 것이다. 여러 분야가 균형을 이룬, 400여 년 후의 미래 사회를 그리고자 했다.
몇 년 전, 아내와 함께 바티칸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산피에트로 대성당에 들어선 순간 특급호텔 로비처럼 화려한 실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벽면 곳곳에 신이 되려고 몸부림쳤던 교황들의 대리석 석상에 막상 그곳 주인, 베드로는 낯선 곳에 도착한 난민처럼 초라해 보였다.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 가장 화려한 석상의 교황, 알렉산데르 7세를 검색하여 그의 추악한 이중성을 발췌해 소설의 스토리에 접목하였다.
--- 「작가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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