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은 한국 교회의 문제이자 해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에도 한국 교회는 그 직분의 남용으로 인해 혼란과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 교회의 갱신은 단순히 영적 부흥만이 아니라 직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성경 말씀에 따라 직분을 바르게 세울 것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저자는 실제로 자신이 개척하고 섬겨 온 교회에서 얼마 전, 성공리에 직분자를 세움으로써 이 책에서 전하는 내용을 솔선하여 실천에 옮겼다. 개혁 교회를 단단한 직분 위에 세우기 원하는 교회마다 직분자 교육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일그러진 한국 교회의 얼굴』 저자)
한국 교회 직분의 실태를 엄중하게 본 현실 진단, 성경과 역사를 통해 본 정확한 직분 이해, 성경적 직분론을 바탕으로 내린 현실성 있는 적용, 그럼에도 개혁할 것은 개혁해야 한다는 과감한 목소리, 무엇보다 직분을 교회에 베푸시는 삼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강한 강조, 이 모든 풍요로운 내용들이 정통성을 가졌지만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달된다. 책이 다루는 범위는 직분론의 기초에 해당하지만, 한국 교회의 현실을 감안하면 수십 년 직분을 감당해 온 사람들부터 서둘러 읽어야 한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