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유전법칙은 신앙의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됩니다. 특히 조직신학 분야에서 인간론을 다룰 때 유전법칙이 논의의 주제가 되곤 하죠. 우리는 모두 최초 인간인 아담의 후손으로 아담의 죄성이 우리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학적 문제이지요. 교부신학의 완성자인 어거스틴은 아담의 타락된 본성이 후손들에게 생물학적으로 유전된다고 생각했지요. --- 「1. 첫 번째 대화: 하나님이 왜 우리의 아버지이신가?」 중에서

독이란 생명체에 해롭거나 죽음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독한 독설을 듣고도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웃고 즐거워하고 있지요. 독설가들의 말이 독하면 독할수록 그들은 더욱 열광하니, 이는 엄청난 모순입니다 … 우리는 외부에서 공격해오는 갖가지 독소뿐 아니라, 우리 자신 내부에 숨어있는 원죄의 속성에서 나오는 생각과 언행이 이웃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 우리의 영적 삶을 방해하는 독소들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독소들이 우리 영혼을 마비시키고 영혼의 생명력을 앗아갑니다.

<b>독자 대상</b><br/>-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균형적 길잡이가 필요한 분들<br/>- 생명현상과 창조에 대해 폭넓은 세계관이 필요한 분들<br/>- 설교예화와 설교준비에 유용한 자료가 필요한 설교자들

세 분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우리 삶의 중요한 주제를 알기 쉽게 썼기 때문에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그 누가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나아가서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알릴 수 있는 귀한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

신학자와 인문학자와 과학자가 이처럼 흥미진진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들의 대화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새로운 통찰을 얻은 즐거움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세 분의 학자들은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각자의 전문 지식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생명과학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발견하며, 인문주의의 폭넓고 해박한 지식으로 기독교 신앙을 해석하고, 신학의 정제된 이해가 녹아들어 있어 평소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모든 것이 파편화되어가는 포스트모던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존재와 삶의 본질과 역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영적 지침과 통합적 영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기독교에 많은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깊은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매력입니다. 복합적 현대문화 속에서 균형있고 바른 신앙의 성장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소중한 책입니다.
홍성욱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