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종성
흔하지 않은 사(~)씨 성을 물려받으면서 1960년 가을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하였다. 문과 집안의 분위기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기계부품의 분해와 조립을 좋아하던 취향이 그대로 이어져서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 진동소음팀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자동차와 깊은 인연을 갖게 되었다. 자동차의 진동과 소음분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도, 계속해서 엔지니어의 경험을 축적하면서 소음진동 기술사와 차량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현상의 시험업무를 주로 진행하면서 백발(xA)을 휘날릴 때까지 자동차회사의 현장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싶었던 저자는, 현재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일대학교 스마트기계자동차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알기 쉬운 생활 속의 소음진동》, 《운전도 하고 자동차도 안다》, 《알기 쉬운 자동차개발공학 이야기》가 있다.
김한길
1966년 초에 인천에서 태어나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쌍용자동차와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의 차량해석팀에 근무하면서 십여 년간 자동차 해석업무에 종사하였다. 회사 근무 중에 소음진동 기술사 자격을 취득함은 물론, 진동소음관련 해석 및 시험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 대표적인 개발차량은 쌍용자동차의 무쏘, 체어맨, 렉스턴부터 티볼리까지, 그리고 현대기아자동차의 신규 차량 개발에 최근 10여 년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동차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소명감을 갖고서 21세기가 시작하던 봄에 SVD 주식회사를 창업하여 CAE 전-후 처리기인 FEGate를 개발하여 상용화시켰다. 국내 유수의 자동차회사와 해석업무를 공동 수행하면서 FEGate는 자동차 연구소의 많은 엔지니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및 조선산업의 진동소음 해석분야에 널리 활용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제품들을 대체하고 있다.
양철호
1969년 제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크레도스, 세피아, 리오 등 여러 차량의 설계와 성능개발을 담당하였다. 신차 개발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로부터 자동차 구조에 대한 상당수의 특허를 취득하였다. 한국 IBM으로 옮긴 후 현장에서 얻은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신차 설계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로 활약하였다. 미국 Purdue University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지 자동차 업체에서 진동소음관련 시험과 개발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 Oklahoma State University 교수로 재직 중이며, 탁월한 공학적인 감각과 능력을 가진 후학을 양성하는 데 평생을 바치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저서로는 《Mechanical System Identification? Experimental Sensitivity Analysi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