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서울대학교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3년 대한의사협회 용어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용어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알기 쉬운 의학용어를 수록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의학용어집』 4판을 발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한피부과학회 용어집편찬위원장을 맡아 『피부과용어집』을 발간했다. 또한 『의학용어집』 5판의 토대가 된 『필수의학용어집』 발간에도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쉬운 우리말 의학용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나고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문용어언어공학연구센터에서 전문용어를 연구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부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된 연구는 한국어 전문용어이며, 한국어에 미친 일본어 전문용어의 문제점을 규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대표 저서로 『다국어 어휘의미망』(공저), 『한자의 미래』(번역), 『전문용어학』(공역) 등이 있고, 논문은 “전문용어의 난해함에 대해: 물리학 용어를 중심으로”, “자음어기의 품사 구성에서 본 물리학 전문용어”, “알기 쉬운 전문용어 만들기의 가능성”(일문), “한자전문용어의 고유어화에 대해”, “한영일 의학 전문용어의 특징”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2년 대한의사협회 남북의학용어비교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대한해부학회 용어심의위원장을 맡아 알기 쉬운 해부학용어 만들기를 추진하여 난해한 일본어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해부학용어』를 발간했다. 나아가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실무 위원장을 맡아 의학용어 전체를 포괄하는 『의학용어집』 4판을 발간해 쉬운 우리말 용어를 만듦과 동시에 전문용어 고유어화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우리말 용어 만들기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04년 외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