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형
전남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의 듀크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베트남 북부 국경지역인 랑선성에서 진행한 장기간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기억의 정치”, “소수민족의 정치”및 베트남 사회의 신자유주의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문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국경지역과 중부지역에 대한 인류학적 현지조사 및 관련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박사학위 논문으로 “Haunted Borderland: The Politics on the Border War against China in post-Cold War Vietnam(Dept. of Cultural Anthropology, Duke University, 2014)”과 석사학위 논문으로 “베트남 참전에 관한 기억의 정치(서울대학교 인류학과, 2003)”가 있다.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 학사와 일본 오사카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학석사를 이수하고,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에서 일본의 대필리핀 개발협력의 정치생태학에 관한 논문으로 200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대학(2007-2010) 그리고 리즈대학(2009-2014)에서 교편을 잡았고,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연구주제로는 일본과 한국의 대동남아시아 개발협력의 정치생태학 및 동남아시아 지역 내의 다변화하는 국제개발협력 안에서 신흥개발주체로서의 남남협력국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물들은 저널 [Geoforum], [Global Environmental Politics], [Japanese Studies], [Journal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Singapore Journal of Tropical Geography], [Third World Quarterly] 등에 출판되었다.
이한우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로 있다. 베트남의 개혁과정에서 제기되는 정치경제적 문제를 중심으로 베트남 사회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 “베트남 2016”(2017, 공저), “베트남은 동아시아 발전국가를 따르는가?”(2016), “베트남의 탈사회주의 개혁과 체제 정당화”(2016), [한국-베트남 관계 20년, 1992-2012](2015, 공저) 등이 있다.
배기현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학사를 받았으며, 토론토 대학교에서 아세안의 제도적 변화에 관한 논문으로 2014년 박사를 마쳤다. 현재 서강대 동아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주제는 다자외교 주체이자 국제정치 행위자로서 아세안과 동남아시아 지역주의다. 그중에서도 아세안의 규범적, 제도적 변화에서 드러나는 외교행동 및 결과, 아세안과 외부 주요국가들 간 협력 양태의 변화 및 연속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주요 국문 논문으로는 “아세안 연계성의 정치”(2015), “아세안 50주년, 동아시아 지역협력과 아세안 리더쉽을 중심으로”(2017) 등이 있으며, 영문 저널 Global Governance, Korea Observer, The Pacific Review 등에 최근 연구물을 출판하였다.
윤대영
1995년부터 동남아시아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주로 베트남 역사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식민지시기를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에 한동안 체류했는데, 연구의 주요 주제는 제1세대 독립 운동가들의 지적 모색과 민족주의 활동이었다. 재작년에는 베트남전쟁 당시와 그 이후에 인천의 파월 기술자들이 모여 살던 ‘월남촌’의 맞은편 한 구석에 라망뜨(L’amante)라는 작은 연구 공간을 만들었다. 현재는 베트남에 의해 절멸된 참파(Champa) 왕국의 고중세 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따금씩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