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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욱하셨나요?

: 불같은 성질 죽이는 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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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419g | 147*215*22mm
ISBN13 9788972773214
ISBN10 897277321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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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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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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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은 변덕쟁이다.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다. 조금만 더워도 싫고 조금만 추워도 싫다. 기분은 ‘기운(氣)을 나눈다(分)’는 뜻이다. 기의 순환이 원활하면 기분이 좋고 기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면 기분이 나쁘다. 기분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빠진 기분을 방치하면 화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중산층의 기준은 그 시대 사회구성원들이 합의한 가치기준이며 행복의 기준이다. 그래서 사회 구성원들은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 기준에 맞춰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의 기준을 정해 놓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기준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시대와 상황에 맞게 구성원들이 합의해 얼마든지 기준을 바꿀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속칭 덜렁주의자인 나옥분 할머니는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화병(火病)이 커져 지난달 심장질환 수술을 받았다. 완벽주의 남편은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반듯이 놔라.”, “깨끗이 치워라.”, “돈 계산 잘해라.” 등의 잔소리를 그녀에게 쉼 없이 했다. 그동안 종교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쌓이고 쌓인 감정들이 병이 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가정경영과 분노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를 주고받는 1차적인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본래 인간의 정서는 더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더 작은 것으로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법이다. 가정 내에서 분노가 발생했다는 것은 가족구성원들의 자연본성에 대한 욕구가 어느 한쪽으로 쏠려 균형 있게 채워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이 욕구불만이 개선되지 않으면 정서의 자리에 상처가 남는다.
--- 본문 중에서

* 어느 쪽이든 성실하지 못하면 분노가 일어난다. 아내가 버럭 화를 냈던 것은 내 생각 없음에 대한 불성실을 알려주는 언행이다. 작은 실수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생각해 보면 사소한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을 별일 아닌 듯 지나쳤다면 아내 역시 불성실이다. 상대방의 불성실을 보면 즉시 알려야 한다. 자극을 줘야 긴장을 하고 성실을 유지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대학생 아들을 둔 미숙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명문대 법대에서 장학금까지 받으며 공부하던 아들이 졸업 후 음악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입신양명(立身揚名)을 강조하는 어른들 분위기 때문에 말을 꺼내지도 못하다가 대학생이 되면서 오랫동안 품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집안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남편은 이러한 아들이 못마땅해 만나기만 하면 잔소리를 퍼부었고, 급기야 아들의 이런 태도를 두고 ‘엄마가 잘못 가르쳐서 그렇다’며 분노의 화살을 미숙 씨에게 쏟아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 서로 통하지 않으면 분노는 그 틈을 타고 발생한다. 사람 사이에 통하지 않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없다. 그것도 가까이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과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가 고행일 것이다. 위 사례에서 정아 씨는 딸과 떨어져서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아마 딸에게 물어도 같은 심경을 토로하지 않을까 싶다.
--- 본문 중에서

* 시청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소현 씨는 최근 직장 상사 때문에 분노가 폭발했다. 상사는 평소에도 골치 아픈 민원인 전화가 걸려오면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소현 씨에게 전화를 돌렸다. 그날도 돌려진 전화를 무심결에 받았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난 민원인이 그녀에게 갖은 욕설을 퍼부으며 호통을 쳤다. 이리저리 달래 민원사항은 잘 해결했지만 소현 씨는 이런 상황을 만든 상사에게 화가 나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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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점
  •  업체명 : 오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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