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불교의 수장인 법왕의 호칭이며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14대 달라이 라마입니다. 달라이는 몽고어로 바다를 뜻하고 라마는 티벳어로 스승의 의미라고 합니다.

바다와 같이 넓고 광대한 지혜를 가진 영적 스승인 달라이 라마는 지난 40여 년간 비폭력 노선을 견지하며 티베트 망명 정부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는 어떤 때는 단호하게 또 어떤 때에는 자애롭게 티베트의 독립과 세계의 평화를 갈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망명케 한 중국에 대해서도 결코 적의를 품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중국 인민들을 사랑한다고도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를 생각나게 하는 그의 연설과 각종의 대화는 달라이 라마 그 뜻대로 티베트를 넘어 온 인류를 상대로 한 큰 스승의 평화와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더욱이 서양의 지성을 대표하는 템플턴 재단의 그에 대한 헌사와 타임지 기자와의 10문 10답에서 우리는 그의 소박한 인간적인 면모와 종교를 넘어 과학을 아우르는 지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박애와 인류애가 넘쳐흐르는 성하 달라이 라마의 연설을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b>달라이 라마 스피치 엣센셜 이 좋은 이유</b><br/><br/>하나, 노벨상 수상 이후 최근에 이르기 까지 성하 달라이 라마의 생각의 궤적을 따라갈 수 있는 주요한 연설들로 구성했다.<br/>둘, 성하 달라이 라마의 사상 중 흔들리지 않는 것과 포용력을 가지고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융통성을 고루 음미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했다.<br/>셋, 연설문 외에 대담, 서간문, 성하에 대한 헌사 들을 통해 달라이 라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br/><br/><b>달라이 라마 14세는...</b><br/><br/>이름은 텐진 가쵸이며 1935년 티베트 자치구의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40년 달라이 라마로 즉위한 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써 비폭력 노선을 견지하면서 티베트의 독립 운동을 전개해 왔다. 티베트 망명 정부를 새우고, 티베트 헌법의 기초를 다듬었으며 지난 40여 년간 각종 학교, 수공<br/>예 공장 등을 설립해 티베트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로 1989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원래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불교의 수장인 법왕의 호칭이며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14대 달라이 라마다. 달라이는 ‘바다’를 뜻하고 라마는 ‘스승’의 의미이다. 달라이 라마는 ‘바다와 같은 지혜를 가진 스승’이라는 뜻이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