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한국부동산칼리지와 매경경매과정의 공매강의 때 교재로 사용한 블루오션, 캠코공매를 잡아라를 2009년에 집필한 이후 10년 동안의 캠코 공매투자 성공경험을 담았습니다.<br/><br/>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중요한 현안문제를 대외부문과 국내부문으로 나누어 생각해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세계정치와 경제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G2로 성장하면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위협적 존재로 커 버린 중국의 견제를 위한 트럼프의 선제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br/><br/>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우리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가진 세계의 공장 지위가 흔들리면 대중국수출비중이 전체의 25%가량 차지하는 한국의 입지가 상당히 쪼그라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항로를 이탈하여 좌초하거나 난파될 가능성은 작다고 봅니다. 세계 10위의 경제권으로 성장한 만큼 체력과 맷집이 세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치적 변수에 경제가 휘둘리는 상황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조건입니다.<br/><br/> 또 하나의 문제는 금리인상입니다. 금리인상을 견디지 못한 가계부채 부실화가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존이 곧 성공인 게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그야말로 빙하기 탈출을 위한 탑승권을 준비할 시점입니다. 대출을 줄이고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는 실물자산을 정리하여 가능한 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br/><br/> 대 · 내외적 어려움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간단치 않은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실력 있는 서퍼는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큰 파도는 피하고 뒤에 오는 작은 물결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갑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큰 위험에 맞서기보다 바로 뒤따르는 작은 파도를 타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필자의 작은 물결론입니다. <br/><br/> 공경매투자를 위해 단순히 물건분석에 그치지 않고 국제경제까지도 신경 써야 하는 복잡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새로운 투자의 큰 장이 설 것입니다. 차분히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우면 기회가 찾아옵니다.<br/><br/> 이 책은 캠코공매나 경매에 입찰하거나 낙찰을 받아 보신 중급자 및 고급자 이상의 분들의 눈높이에서 저술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쉬운 언어로 풀어쓰고자 노력하였으니 공매의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br/><br/> PART 1은 공매이론편입니다.<br/>캠코공매물건에 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법률과 판례, 참고사항 및 필자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최대한 쉬운 단어로 풀어쓰려고 노력하였으나 생소한 법률중심내용이라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정독을 통해 이해하시기 바랍니다.<br/><br/> PART 2는 실전사례편입니다.<br/>Chapter 1과 Chapter 2는 유치권과 지분물건에 대하여 이론과 사례를 동시에 다룬 심층연구편입니다. 책 속의 책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법률 이론과 주요 판례를 엄선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필자의 사례를 이론에 접목하여 더하거나 보탬이 없이 있는 그대로 소개 하였습니다. 이 책에 소개한 실전사례는 여러분 누구라도 온비드 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물건들입니다. 투자금액이 과다하게 크거나 법률전문가만이 참여할 수 있는 난해한 사례가 아니기에 현실감 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br/><br/> PART 3는 부동산투자와 세금편입니다.<br/>수익이라는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세금입니다. 큰 돈을 투자하고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난관을 뛰어넘어 종착점에 이르렀지만 세금으로 거의 털린다면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br/><br/>이 파트는 특별히 현직에 종사하는 [열림세무회계사무소] 송재식 대표세무사가 직접 저술하였습니다. 더하여 필자가 지난 13년간 공경매에 투자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느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일정 부분 살을 붙였습니다. 송재식 세무사는 지난 15년간 부동산 세무를 전문분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자가 2006년 공매투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젊고 유능한 세무사입니다.<br/><br/>2018년 세법 개정으로 부동산매매업의 비교과세가 부활되면서 절세를 위한 솔루션으로 부동산투자법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법인회사를 운영 중인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법인사업자의 장단점을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현직 세무사와 호흡을 맞춘 세금편이야말로 여타의 공경매서적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알찬 내용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공매가 경매보다 훨씬 더 낙찰가율이 낮고 입찰경쟁률도 낮은 블루오션임을 이 책을 통하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br/><br/> 주변에 차고 넘치는 것이 재테크와 관련된 서적입니다. 이번 책을 저술하며 여러 고민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 저술이라는 점과, 투자경력에 맞는 무게감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입니다. 특히나 캠코 공매투자 관련 서적은 제가 첫 책을 낸 2009년 이후 몇몇 아류작들이 시장에 나왔지만 그 내용이나 수준이 기대에 못 미쳐 관심 있는 독자층의 갈증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강호제위들께 한줄기 햇살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br/>

2006년 이래 세무대리인으로서 플랫리얼티(주) 김영호 대표의 성공투자경험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다. 저자의 두 번째가 되는 이 책은 동일한 원리에 의해 진행되는 경매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의 신세계를 열어줄 희소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캠코 공매로 매수할 경우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공경매 투자자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부동산세법에 대해서도 이론과 경험을 접목시켜 풀어나감으로써 그동안 정리가 안 되었던 세금문제들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개인으로 부동산매매업을 경험하고 현재는 부동산매매업 법인의 대표로 있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개인과 법인의 부동산투자방법 및 세금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캠코 공매투자는 법원 경매와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양질의 부동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투자방식입니다. 이미 2009년에 「블루오션, 캠코공매를 잡아라」를 통하여 일반투자자의 공매 진입장벽을 한참 낮춰 놓은 저자가 또 다시 개정 법률과 제도에 맞춘 실전서를 출간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어려운 법조문과 그에 따른 판례를 쉽게 해석하고 알맞은 사례에 대입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 특유의 쉬운 필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공경매고급자를 위한 조세채권 배분이론을 소개하고,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동산투자와 세금의 상관관계에 대한 해답을 현역 세무사와 함께 콜라보 작업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