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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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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Story

: 역사라고 불리는 그들만의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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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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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9845802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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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닉 테일러 (Nick Taylor)
작가이자 교사이며, 아울러 '에너지 치유사'이다. 영국 런던과 웨일스 서부에서 주로 머물고 있다.
역자 : 엄연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사업을, 동 대학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했다.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히스테리아라는 필명으로 친구들과 함께 『이갈리아의 딸들』,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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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예수, 마호메트의 숭고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조직은 끊임없이 유혈 사태, 전쟁, 그리고 편협성을 낳았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이 세 일신교의 공통점들(남성 신, 남성 예언자, 책을 쓰는 오른손의 작업)이 신도들을 이해보다는 전쟁과 더 가까워지게 했다는 사실이 더 아이러니하다. 가장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전쟁을 사례로 들 수 있다. 그 지역은 세 종교 모두에 신성한 곳이다. 그러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지 못하는 일신교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p.47

많은 생물이 히즈스토리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도도새는 16세기에 모리셔스 섬에 정착하면서 새의 알을 모두 먹어치우는 돼지와 원숭이도 함께 데리고 온 네덜란드 식민주의자들 때문에 희생되었다. 그들이 그 섬을 점령할 때까지, 도도새가 날지 못했던 것은 결코 약점이 아니었다. 세계 보존 연합이 2006년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흰수염고래와 눈표범 그리고 호랑이를 포함한 생물종 중 40퍼센트가 지금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그 동물들은 오래전에 사라진 도도새처럼 날지 못한다고 조롱을 받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p.95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도 임신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처녀 수태는 일신교가 생기기 전에도 있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꿀벌과 꿀을 관장하는 님프인 멜리세와 고대의 처녀 사제들은 수정하지 않고도 신성하게 알을 낳을 수 있는 여왕벌의 처녀 생식을 따르고자 했다. 성경 속의 마리아는 승화된 종교 수행으로 처녀 수태에 전념하는 여사제였을지도 모른다. 가톨릭교회의 신부들은 예수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무원죄잉태설로 여성에게서 권력을 빼앗아 마리아의 임신을 가능케 한 남신에게 건네주었다.--- p.145

남성은 힘이 세고 여성은 약하다는 논리의 확장은 공동체의 균형을 깨뜨린다. 남성들은 지배하는 것이 자신들의 권리라 생각하고, 여성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굳혔다. 그런 분리가 고착될수록 더 많은 세대가 언제나 그래왔으며, 또 그래야만 한다고 믿게 된다. 그럴수록 각자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는 없어진다. 소녀들은 전사, 사냥꾼, 지도자가 될 수 없고, 소년들은 아이를 기르거나, 아궁이를 살피거나, 동네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려고 하면 야단을 맞거나 조롱거리가 되었다.--- p.161

세계는 다 비슷해 보이고, 지방의 고유한 풍습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쓰는 언어가 달라도 MTV와 CNN이 나오는 텔레비전이 침실마다 있으며,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도 없다. 자본주의의 세계화와 함께, 세계 곳곳에는 주유소와 공해, 그리고 황무지가 생겨났다. 아메리카 인디언인 수족의 속담처럼, “우리가 남긴 발자국이 우리가 누군지를 후대에게 알려줄 것”이라면, 이 소모적인 여행의 증가가 우리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우리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p.254

자연은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으니 개선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고수한다면, 우리는 결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여기가 우리 집이며, 자연은 완벽하다. 우리는 그 반대로 말한다. 그리하여 자연을 병들게 한 생각과 5000년을 함께했다.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연이 다시 건강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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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사회를 5000년 동안 지배해온 히즈스토리(his-story)가 인간의 삶을 왜곡하고 편견에 사로잡히게 하여 갈등을 초래해온 사실을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허스토리(her-story)를 넘어 홀스토리(whole-story)로, 다양성을 받아들이면서 관용과 평등으로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것을 권유한다.
― 김경애 (제11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여성과 역사」 편집장,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여성학)

닉 테일러는 지난 5000년 동안 반복되었던 남성 지배 이야기의 구조와 내용, 역학 관계를 동서고금의 풍부한 사례와 유연한 문체를 동원해 섬세하게 분석해 냈다. 이 책은 여성 배제를 통해 만들어진 가부장제의 역사ㆍ문화를 젠더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탁월한 문명비판서이다.
김영선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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