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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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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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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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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4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6쪽?
ISBN13 978896897003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소설 : 이상민
소설가, 칼럼리스트, 컨텐츠 기획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인 글 쓰기를 하고 있는 꽃중년 이종집필가.

각본 : 허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를 졸업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을 수료한 허정 감독은 드디어 첫 번째 장편 〈숨바꼭질〉로 2013년 가장 충격적이고 놀라운 데뷔작을 선보인다.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은 〈황해〉의 나홍진 감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등 대한민국 흥행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수상한 주목 받는 신예이다. 허정 감독은 졸업 단편 〈주희〉로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단편영화 〈저주의 기간〉으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무로에 걸출한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은 신인답지 않은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81년 생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특유의 젊은 감각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충격 실화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허정 감독은 현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귀신이 아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두려움이라 이야기한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현실적인 두려움은 가장 가까운 ‘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인다. 초인종 옆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표식, 그리고 남의 집에 숨어사는 사람들. 허정 감독은 두 충격적인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올 여름 대한민국을 뒤흔들 웰메이드 스릴러 〈숨바꼭질〉을 완성시켰다.

|FILMOGRAPHY|
장편영화 숨바꼭질 (2013) – 감독, 각본|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 – 연출부 // 단편영화 주희 (2013) – 감독|속아도 꿈결 (2011) – 감독 (2011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저주의 기간 (2010) – 감독|사기꾼(들) (2008) – 각본|목소리 (2004) – 각본|하이스쿨 (2004) – 각본|비둘기 (2004) – 각본 外

|AWARDS|
2013년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주희〉 연출
2011년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최우수상 – 〈저주의 기간〉 연출
2011년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IYFF관객상 – 〈저주의 기간〉 연출
2010년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 최우수작품상 – 〈저주의 기간〉 연출
2008년 인천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 〈사기꾼(들)〉 각본
2004년 nkino 시놉시스 공모전 우수상 - 〈목소리〉 각본
2004년 태창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 〈하이스쿨〉 각본
2004년 춘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 〈비둘기〉 각본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거실에서 TV를 보며 엄마를 기다리던 수아는 문득 뭔가를 발견했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현관으로 걸어갔다.
“어?”
현관문 아래쪽, 누군가가 밖에서 우유투입구를 열고 있었다.
수아는 쪼그리고 앉아서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때 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호세가 휴대전화를 받으면서 거실로 나왔다.
“응? 아무도 안 찾아왔는데. 엄마 지금 어디야?”
“엄마야?”
수아가 고개를 돌려 오빠를 쳐다보며 물었다.
호세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 좀…….”
수아가 자길 바꿔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호세는 동생에게 다가가 휴대전화를 건네주고는 현관문을 흘끔 쳐다보았다. 호세도 우유투입구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엄마?”
“어, 수아야. 별일 없지?”
민지는 달리느라 숨을 헐떡거렸다.
“우리 야쿠르트 먹는 거야, 이제?”
“아까부터 무슨 야쿠르트야. 주스 마셨잖아.”
“아줌마 온 거 같은데?”
“응?”
“야쿠르트 아줌마 말이야. 아까부터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엄마, 내가 받으면 안 돼? 나, 야쿠르트 먹고 싶단 말이야.”
“안 돼, 수아야! 절대 안 돼. 문 열어주면 안 돼, 알겠니? 오빠 좀 바꿔봐, 빨리!”
수아는 자기한테 엄마가 왜 소리치는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오빠에게 휴대전화를 건넸다.
“엄마가 바꾸래.”
호세는 눈으로는 우유투입구를 쳐다보며 전화를 받았다.
“어, 엄마.”
“지금 밖에 누구 왔니?”
민지가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어.”
그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노크라고 하기엔 다소 신경질적이고 거칠었다. 마치 주먹으로 두드리는 것 같았다. 그 소리에 수아가 겁을 집어먹고 오빠에게 다가가 허리를 끌어안았다.
“지금 밖에서 누가 노크하는데?”
“뭐? 문은, 문은 잠겨있어?”
“응.”
호세가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갈 때까지 기다려, 알았지? 아무 대답도 하지 말고. 꼭이야.”
“으, 응.”
엄마가 전화를 끊자, 호세는 수아의 손을 잡고 문에서 물러났다.
이번에는 초인종이 울렸다.
인터폰의 모니터가 켜졌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손바닥으로 카메라를 가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호세는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키가 작은 수아는 화면을 볼 수 없었지만 오빠의 표정에서 두려움을 읽고 바짝 긴장했다.
“오빠?”
“쉿! 조용히 해.”
또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여전히 화면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호세는 동생을 뒤로 물리고 천천히 현관문으로 다가갔다. 문에 달린 작은 도어스코프로 누군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문에 다가간 호세는 동생을 흘끔 돌아보고는 심호흡을 하고 까치발로 서서 방범렌즈에 눈을 댔다.

바로 그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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