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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충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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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충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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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8g | 140*210*17mm
ISBN13 9791160350739
ISBN10 11603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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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람들은 말이 짧다. 주변의 상황이나 맥락을 설명하지 않고 화두만 툭 던져 놓는다. 인터넷이나 SNS에 널리 퍼진 충청말 ‘개 혀?’를 보면 분명하다.

“개 혀?”

이렇게 묻는다면 사람들은 선뜻 알아듣지 못한다.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충청도 사람이라면 상황을 대뜸 파악하지만 보통은 황당하다.

“개괴기 허남?”

요건 좀 쉽다. 사람들은 금방 고개를 끄덕인다. ‘개고기를 먹을 줄 아느냐?’로 듣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전혀 아니다. 충청도 사람이 왜 뜬금없이 개고기를 먹을 줄 아느냐고 묻겠는가?

충청도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을 줄 아느냐?’고 물을 때는 대개 점심이나 저녁 시간이다. 상황을 고려하면 이 말은 의문문이 아니라 청유문이다. ‘개고기를 먹을 줄 안다면 나랑 보신탕을 먹으러 가자.’는 말이다. 그리고 그 말 속에는 ‘내가 보신탕을 사줄 의향이 있다.’는 친근함과 선의를 내포하고 있다.

“그려.”

충청도 사람들은 대답도 간단하다. 그런데 물음에 대한 답이 이상하다. 표준말식의 대화라면 ‘개고기 먹을 줄 알아?’에 맞춰 ‘응, 먹을 줄 알지.’가 돼야 한다. 그런데 ‘먹을 줄 안다.’가 아니라 ‘그려.’라니, 뭐가 그렇단 말인가?
이는 듣는 이가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고 답한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충청도 사람들은 ‘개 혀?’를 ‘내가 보신탕을 살 테니 함께 가세.’로 알아듣는다. 그러니 당연히 ‘그려.’하고 대답하게 된다. 형식에 대한 답이 아니라 의미에 맞게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뭇 혀.”

이는 식사 제안에 대한 거절이다. 그런데 이것도 이상하다. 긍정의 대답에 ‘그려.’라고 했으니 거절에는 ‘싫어.’가 돼야 한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라면 ‘저 사람은 개고기를 먹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이는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충청도 사람들의 ‘뭇 혀.’는 개고길 못 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점심 초대는 고맙지만 함께 못할 만한 사정이 있다네. 참 미안하네.’의 뜻이다.

만약 ‘싫어.’라고 대답했다면 문제가 커진다. 이는 식사 제안에 대한 단순한 거절이 아니라, ‘너랑은 밥 같이 먹을 생각 없다. 난 네가 싫다.’가 되기 때문이다. 선의로 식사를 제안했다가 이런 대답을 들은 이는 기분이 나쁘다. 이후 그는 등을 돌릴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밥 사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말」중에서

“지링이 용꿈 꾸고 용틀임 혀봐야 질바닥이 올러와 말러 죽기배끼 더 허겄냐? 개천이 미꾸락지 잉어 되겄다구 용써 봤자 논둑에 구녕이나 뚫어놓넌 웅어배끼 더 되겄냐? 송칭이는 솔잎사굴 뜯넌 거구 눼는 뽕잎사굴 먹으매 사넌 겨. 농사배끼 물르던 눔이 지 분술 물르구 농사처 집어던지구 도회지 가 봤자 도회지 시궁창에 지링이 노릇배끼 뭇허넝 겨, 이눔아!”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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