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행복을 갈망하며 성공한 이들을 부러워한다. 그들의 멋진 인생에 찬사를 보내며 때로는 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약점에 집중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제대로 계발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만은 세계 최고다. 이것을 나만큼 잘하는 사람은 없다.”
바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분야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야 한다. 무엇을 할 때 당신은 강해진 기분을 느끼는가? 무엇을 할 때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끼는가? 바로 그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잡고, 놓치지 말고, 끝까지 해나가라. ---p.48

우리에게 명확한 인생의 목표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 온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끝난다. 우연히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1년 안에 비극적인 현실을 맞이하게 되는 것도 인생의 명확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외수는 저서인 아불류 시불류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하수는 머릿속이 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탄복이 절로 나오는 말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단 한 가지 생각, 단 한 가지 목표만으로 가득 차 있다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머릿속에 수만 가지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이리 저리 요동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어떤 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p.61

우리가 쾌감을 느낄 때 쾌감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때 우리는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감동을 느낄 때는 이것보다 몇 십에서 몇 백 배 더 많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한 기도를 할 때는 더하다. 미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종교 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20퍼센트였고 적당한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5퍼센트, 매일 성서를 읽고 기도하는 등 매우 깊이 있고 지속적인 종교 생활을 해온 사람들은 사망률이 0퍼센트였다. 이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이 매일 기도하며, 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장수하며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아간다.---p.82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1만 개 정도인 사람과 1천 개 정도인 사람의 삶은 그 다채로움과 유연함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그림을 그릴 때도, 연주를 할 때도,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물감과 기교가 1천 개 인 사람과 1만 개 인 사람은 분명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휘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똑같은 일에 대해 보다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색칠하며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p.108

엄청난 양의 집중독서가 왜 우리에게 유익할까?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작은 세계이며,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본질이 녹아들어 있는 작은 우주다. 그러한 책들을 단기간에 모두 읽어버리면, 우리의 뇌 속에서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빅뱅이 발생하게 된다. 그 순간이 바로 사고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순간이며 자신의 의식이 깨어나는 순간이다. 엄청난 양의 집중독서를 통해 우리는 단기간에 수천 가지의 경험과 수천 명의 위인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경험과 소통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p.110

우리가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최고의 비결은 먼저 내가 마음을 다해 존경을 표시하고, 진심으로 존경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먼저 세상에게 친절을 베풀고 상냥한 표정을 지으면, 이 세상도 우리를 향해 친절을 베풀고 상냥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을 향해 욕을 하고 비난을 하면 이 세상도 우리를 향해 똑같이 반응한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성립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부탁을 하라는 것이다. 놀랍게도 부탁을 받은 사람은 부탁을 한 상대방을 예전에는 싫어했더라도, 부탁을 받고부터는 부탁을 한 상대방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미소를 지어 보내고,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p.154

“마흔의 청년들은 싸워야 한다. 노년을 강요하는 사회와 그 강요에 주눅 드는 자신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나이 듦과 무능함을 동의어로 만들려는 억지 주장과 싸워야 한다. 이 두 가지 싸움에서 이겼을 때 비로소 마흔 청년의 희망 설계가 시작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렸다. 그러므로 이제 마흔은 인생의 중심이다. 세상의 중심에 서야 한다. 세상의 중심에 선다는 것은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타인의 길을 갔고, 타인을 위한 ?을 살았을 것이다. 타인의 회사를 위해, 혹은 타인의 길을 위해 살았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아?마다 어떤 마음으로 일어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목표로 남은 삶을 살아야 할지 나를 위해, 나의 길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나는 너무 늦었다고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100세 시대, 마흔은 겨우 절반을 산 셈이다.---p.173

<b>10년 전 당신이 그토록 바라고 그렸던 삶,<br/>지금, 그곳을 향해 잘 걸어가고 있나요?</b><br/><br/>당신은 행복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린 채 앞만 보며 달려왔다. 스스로의 재능이나 열정과 맞바꾸어 성취하는 것, 열심히 일해서 주어지는 대가를 행복이라 믿어왔다. 잠이 올 때 안락한 침대가 있어야 하고, 추울 때 포근한 옷이 필요한 것처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있어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해온 것이다. 그 결과 허상에 불과한 행복을 소유하기 위해 오늘도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인생에 자신 스스로를 가둔다. 그래서 열심히 살면 살<br/>수록 당신은 쓸쓸하고, 허전하다. <br/><br/><b>“진짜 나의 삶은 무엇인가?” “내 삶은 어디에 있는가?”</B><br/><br/>저자는 열심히 성실하게 잘 살아온 당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방향과 목적을 잃어버린, 결승선 없는 마라톤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년 후, 10년 후 자신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고,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고민하지 않은 결과라 말한다. 또한 ‘왜’ 행복하지 않은가를 고민하기 전에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 풀어 놓은 이야기들 역시 그 ‘무엇’과 ‘어떻게’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은 당신의 삶이 생존과 경쟁이 아닌 기쁨과 행복을 위해 존재함을 깨닫게 할 것이다. 진짜 나의 삶, 내 삶의 방향을 찾는 데 깊은 통찰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높이 더 멀리 오르기 위해 인생이라는 길 위에 떨어뜨린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줍게 될 것이다. <br/><br/><b>"서두르지 마라, 멈추지 마라.</b><br/>조급해하지 마라, 안달하지 마라."<br/>행복은 안달하거나 급하게 서두른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삶의 방향과 목적지 역시 마찬가지다. 천천히 종이 위에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적어보라. 가족, 취미, 스포츠, 여행, 나눔, 쇼핑, 공부, 기도, 인간관계, 일 그 무엇이라도 좋다. 그중에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혹은 누군가 만류한다는 이유로 포기했던 것들을 찾아보라. 놀랍게도 단순히 쑥스럽다는 이유로 하지 않은 일들도 제법 될 것이다. <br/>한 예로, 저자는 무언가 배운다는 것에 낯설어져버린 사람들에게 아들의 책상에 앉아보라고 권유한다. 아들의 책장에 꽂힌 노트와 교과서, 문제집, 필통 속 연필을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배움이 가져다주었던 희열과 기쁨을 되새길 수 있다고 말한다. 배움은 실제로도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데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이 책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리기 위한 방법이 아닌 당신이 소중한 것들을 덜 놓치기 위한 방법에 관한 것이다. <br/>저자가 이야기하는 책 속의 78가지 삶의 태도들을 삶에 하나하나 적용시키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5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일지, 목적지로 가기 위해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당신이 소중한 것을 지키고, 보다 먼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다. <br/> <br/><b>"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br/>인생의 후반,<br/>그것을 위해 인생의 초반이 존재하나니."</b><br/>가장 안전하고 익숙한 것은 바로 항구에 닻을 내리고 있는 배이다. 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도, 목적도 아니다. 인생의 전반을 항구에 닻을 내린 배처럼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대양을 향해 힘껏 항해를 시작하는 삶을 살자. 인생의 기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과 사고를 바꿀 때, 오늘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을 바꿀 때 기적은 나비효과처럼 우리의 삶에 일어난다. 행복은 그 기적 안에 있다.<br/>행복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었다고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사람들을 아끼고 현재 가진 것을 소중히 지키며 목적지를 향해 긍정적인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자의 몫이다. 좋아하는 일로 최고가 된 사람에게 돈은 저절로 따라오며, 배움에 게으르지 않은 사람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다. <br/>지금까지 당신은 성실하고 열심히 잘 살아왔다. 조금 더 행복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후회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대신 남은 절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구체적으로 설계하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br/>당신의 삶이 변화하려 할 때마다 두려움은 당신을 막아서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br/>“지금은 너무 늦었어.”<br/><br/><b>하지만 기억하라.<br/>당신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