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주 (외 5인 / 1권 철학자의 연애)
부산대학교에서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장르의 강의를 이끌고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류의 ‘싱그런 아마추어’를 자처하는 저자는 그동안 철학, 문학, 미학, 예술, 영화학 등을 유목적ㆍ전방위적으로 횡단하면서 여러 권의 저술을 집필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소설 속의 철학》, 《쾌락의 옹호》, 《상처의 인문학》등이 있다.
오강남(외 5인 / 종교인의 연애)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 현재 지식협동조합 ‘경계너머 아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에서 종교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장, 미국종교학회(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도덕경》 《장자》 《예수는 없다》 《세계 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너머, 아하!》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아하!》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역서가 있다.
김태권(외 5인 / 3권 정치가의 연애)
만화가.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로 된 서양 고전 문헌을 공부하고 있다. 2002년 《문화일보》 〈장정일 삼국지〉의 삽화와 《프레시안》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만화로 데뷔한 이후, 《한겨레신문》과 《시사인》, 《팝툰》 등 여러 매체에 연재했다. 지은 책으 로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어린 왕자의 정치경제학》,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이 있으며, 《문화로 먹고 살기》, 《에라스무스 격언집》 등에 일러 스트레이션을 그렸다. 현재 《한겨레신문》에 〈김태권의 인간극장〉을 연 재 중이다. 10년 후에는 우리 사회도 갈등 비용을 줄이고 사회적 합의 를 이루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10년 후 세계사》의 만화 부분을 그렸 다. 유머 감각도 10년 후에는 좀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은희(외 5인 / 4권 과학자의 연애)
생물학을 전공하고, 제약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인터넷에 연재하던 글이 책으로 엮여 나오면서 2002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내고 과학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로 다시 돌아가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금은 과학에 관련된 글을 쓰고, 방송과 강연을 병행하면서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필명인 ‘하리하라’로 10여 권의 대중 과학서를 저술했으며, 제21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수상했다.
임진모 (외 4인 / 5권 음악가의 연애)
대중음악 평론가, 팝 칼럼니스트. 어린 시절 ‘방 안의 혁명가’로서 춥고 외롭고 괴로울 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존 레넌, 핑크 플로이드, 신중현, 이장희의 노래를 응원가 삼아 청춘을 보냈다.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음악의 힘’에 이끌려 음악 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에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기자를 그만둔 것도 좀 더 자유롭게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서였다. 1990년대 초반 전문 음악 평론의 길을 열었고, 신문ㆍ잡지ㆍ방송을 넘나들며 활동하면서 올해로 20여 년째 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MBC 표준FM의 〈임진모의 뮤직 스페셜〉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스쿨 오브 락’,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오일팝송’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2006년에는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용이 아닌 ‘글쓰기’에 의한 고전적 평론을 중심축으로 생각하기에 십수 년째 음악 웹진 이즘(www.izm.co.kr)을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존 레논》이 있으며, 《가수를 말하다》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우리대중음악의 큰별들》《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