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데포
엘 데포 - 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는 어린이 문학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그래픽 노블입니다.
1922년부터 100년 가까이 동화나 청소년 소설, 시집에만 상을 수여했던 뉴베리 상은 2015년에 최초로 그래픽노블이지만 어린이 문학으로 충분하다는 평가와 함께 엘 데포에 뉴베리 아너상을 수여합니다.
엘 데포는 작가 시시 벨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졌습니다. 주인공의 이름도 작가와 같고, 많은 등장 인물이 실제 인물입니다. 4살에 뇌수막염으로 갑자기 청각을 잃어버린 작가가 보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겪게 되는 여러 경험과 감정을 그려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겪은 외로움과 설렘, 분노와 기쁨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이야기를 경쾌하고 행복하게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듣지 못했던 경험보다 행복했던 기억이 훨씬 많다는 것을 작가는 보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뉴베리 아너상을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이며,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행복해졌다고 말하며,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행복해진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출입금지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우정과 희망의 노래!
이탈리아 지진이 일어난 한 마을. 갑자기 아이와 가족, 친구들에게 닥친 슬픔과 좌절, 그리고 커다란 상처. 잃어버린 것과 사라진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 상처를 치유하는 담담한 우정과 슬픔을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그래픽 노블입니다.
불법자들
사람이 불법일 수 있을까?
희망을 안고 출발한 난민 소년의 여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그래픽 노블
이 책은 한 소년이 가나에서 아프리카를 건너 유럽으로 가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현재 우리가 당면한 난민 문제를 강렬한 울림으로 전해 준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꾸며져 멋진 그림이 이야기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많은 수상과 호평을 받은 이 책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이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블랙걸
우리는 마틴 루서 킹과 로자 파크스를 기억한다.
그렇다면 클로뎃 콜빈도 기억해야 한다.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진 15살 소녀의 용기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1955년 12월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는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가 됩니다. 당시에는 버스 좌석도 흑인과 백인이 차별이 있었고, 백인은 흑인한테 좌석을 요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자 파크스는 법정에서 유죄를 받습니다. 이에 화가 난 많은 흑인들이 버스 승차를 거부하는 운동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 운동이 점점 커지게 되자, 연방 법원은 흑인과 백인이 대중교통에서 차별을 받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합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이후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었지요. 이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이 들어 봤거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기 9개월 전, 15살 소녀 클로뎃 콜빈도 로자 파크스와 똑같이 백인에게 버스 좌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유죄를 받았습니다. 이 소녀는 버스 좌석에서 차별을 폐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 앞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증언하였고, 미 연방 법원에서도 힘들게 증언을 하면서 흑인과 백인의 차별을 폐지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이 소녀의 이름은 역사에서 잊혀졌습니다. 미래그래픽노블 네 번째 책인 『블랙 걸』은 바로 이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입니다. 15살 평범한 소녀에게 닥친 사건과 당시 인종 차별에 용기를 내어 맞선 이야기, 그리고 역사에서 이 소녀가 왜 잊혀지게 되었는지 간결한 선과 색으로 펼쳐냅니다.
웬델
마음을 얼룩을 지우고 싶을 때
마법 같은 친구가 되어 줄 산뜻한 그래픽 노블
세탁소에서 일하며 유령 같은 일상을 보내야 하는 소녀 마조리, 유령 세계에서 재미없는 일상에 지쳐 친구를 찾는 유령 소년 웬델.
이 둘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웬델』은 더없이 외로운 아이 마조리가 특별한 친구 웬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버거운 일상 속 방치하는 어른들 틈에서도 인내와 용서, 용기를 잃지 않으며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이 둘의 이야기는, 살아가며 크고 작은 얼룩이 진 우리들의 마음에도 한껏 산뜻함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