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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아나의 편지

파레아나의 편지

엘레나 H. 포오터 | 청목사 | 1990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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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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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0701105
ISBN10 89307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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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파레아나는 미국 서부의, 시골 읍에 있는 조그만 교회의 목사관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 제니는 동부 버어몬트 주의 어느 읍에서 손꼽는 부자인 하린튼 가의 맏딸이었습니다만, 양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재이며 애정이 풍부한 청년 목사 피테아 씨와 결혼했기 때문에 유산은 한 푼도 받을 수 없었고, 20여 년의 세월을 지독한 가난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하기는 해도 피테아 씨의 가정은 사랑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가정에 태어난 것이 파레아나입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목사인 아버지와, 교회 부인회의 회원들 손에서 자랐습니다. 목사 피아테 씨는 언제나 씩씩했고 착한 일을 위해서 항상 기꺼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었으므로 파레아나도 아버지의 기질을 이어 받아 다정하고 명랑한 소년로서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파레아나가 좋아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기쁨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 p.195
'내가 말야. 인형을 갖고 싶어 했거든. 그래서 아빠가 교회 본부에 부탁을 했는데, 인형은 안오고 솔잎 지팡이가 와 버렸어요. 담당 여직원의 편지엔 말야. <인형이 있어여 지팡이를 보냅니다. 누군가, 지팡이가 필요한 아이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라고, 했어 그때부터 놀이가 시작됐어.' '그러니까, 지팡이를 쓸 필요가 없으니까 기쁜거야. 알겠지 ? 알고 나면 무척 쉬운 께임이야.'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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