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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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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82g | 135*210*19mm
ISBN13 9788960867161
ISBN10 896086716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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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골방을 떠나야 할 순간이 온다

Station 1. 스스로 길을 선택한 자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다(상하이, 2010년 1월~3월)
떠나는 순간에야 마주하는 것들
익숙한 것을 버릴 때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세상이 건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여행자에게 배낭보다 무거운 것은 그리움
잠깐 머물다 가는 사람
나만의 에너지와 리듬을 찾기 위하여

Station 2. 여행, 누군가에게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쿠알라룸푸르, 2010년 4월~5월)
만나고 떠나는 영혼의 담금질
낮은 자세가 가지는 특권
나는 미친 뱃사람입니다
잠시 머물더라도 쓸모 있는 사람이기를
주변을 일깨우는 자극제와 같은 사람

Station 3. 낯선 땅을 고향으로 만드는 법(벵갈루루, 2010년 5월~8월)
여행의 반대말은 정착이 아니라 위기다
인터넷 검색창에 진짜 세상은 없다
카슈미르 노인과의 약속
이 모든 것들을 견뎌낸다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하는 마음
소명을 찾은 자, 행복하여라
변화할 것인가 그대로 멈춰 있을 것인가?
내 마음의 수직정원

Station 4. 외로움과의 동행을 받아들여야 진짜 여행(알렉산드리아, 2010년 8월~9월)
카이로 골목에서의 치킨게임
스스로의 선택이 자신의 품격을 결정한다
주어진 시간에 합당한 역할로 산다는 것
변함없이 중요한 한 가지, 사람

Station 5.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공부(아디스아바바, 2010년 10월~12월)
길 떠난 자, 길 위의 섭리를 따르라
작지만 완벽한 팀
세상의 꿈을 대신 꾸어주는 사람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내야 한다

Station 6. 사랑을 잃고 여행의 2막을 열다(유럽, 2010년 12월~2011년 3월)
내가 설계한 삶에 너의 자리는 없어
비극이 꼭 비극인 것만은 아니듯

Station 7. 구경꾼에서 행동하는 여행자로(벵갈루루, 2011년 3월~5월)
길은 여행자를 버리지 않는다
구경꾼에서 벗어나 현장에 녹아들다
깃털 하나만으로도 바위를 움직일 수 있다
춤출 자유를 빼앗긴 인도의 이웃을 위하여

Station 8. 더 이상 잃을 게 없을 때, 떠나라(쿠알라룸푸르, 2011년 5월~6월)
먼 길을 떠나는 자일수록 짐을 가볍게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
가끔은 멈춰서야 제대로 걸을 수 있다

Station 9. 여행과 방랑 사이에서 외줄타기(브리즈번, 2011년 6월~8월)
두려움은 우물쭈물하는 자에게만 기생한다
‘여행자’와 ‘일하는 여행자’의 차이
지금, 불평하기 전에 얼마나 높은 계단에 올라서 있는지 보라
사랑하는 것이 많을수록 여행은 풍성해진다
잠시 다른 사람이 되어본다는 것
‘삶을 위한 여행’과 ‘여행을 위한 삶’

Station 10. 채워도 모자라고 비워도 남는 여행(쿠알라룸푸르, 2011년 8월~10월)
서른, 알몸으로 다시 태어나다
최적화된 마음으로 살아가기
내면이 당당할 때 ‘자격’이 주어진다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여행자는 고립된다

Station 11. 어둠, 성장의 다른 이름(샌프란시스코, 2011년 10월~11월)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의 리듬에 나를 맞추는 것
관광객은 빛을 보지만 여행자는 어둠을 본다
성장이란 하고 싶은 일을 확인해나가는 과정

Station 12. 낭만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유를 묻다 (아바나, 2011년 11월~12월)
모든 여행자는 축복받은 자들이다
쿠바, 그 깊고 어두운 현실 속으로
내가 공짜로 누리는 자유를 얻기 위해 누군가는 목숨을 건다
낭만과 현실 사이의 알레르기 반응

Station 13. 결국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길(산토도밍고, 2011년 12월~2012년 2월)
휴식 중의 휴식
‘영혼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여행
파도는 단 한 번도 똑같이 치지 않는다
조작된 열정, 자아를 잃은 에너지
자유란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Station 14. 여행의 끝은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다(메데인, 2012년 2월~4월)
용기가 겸허함을 잃을 때 만용이 된다
설렘, 여행자의 영원한 보호막
오늘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
수련여행은 인생의 압축판이다
길 떠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마법의 힘
당신은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

[에필로그]시선만 바꾸면 누구나 여행자가 된다(베를린, 2012년 6월)
모든 여행은 돌아옴으로써 완성된다
다만 존재함으로써 행복할 뿐이다
익숙함을 낯설게 보는 것에서 나만의 삶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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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이 모든 이야기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한 개인의 삶에도 르네상스의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또 한 번은 여행길 위에서. 이제껏 한 번도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모두에겐 또 한 번의 탄생이 남아 있는 셈이었다. 나에게 있어 여행을 통한 두 번째 탄생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의 내적 도약을 의미했다. 기대와 흥분으로, 내 안의 모든 피가 서서히 끓기 시작했다.
“나도 도약의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꼭 그렇게 하고 싶었다. 지금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나, 이제까지 느끼고 생각해왔던 낡은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인생을 살고 싶었다. ---p.12

축제에서 보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할수록 점점 더 잉여 노동력이라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가 ‘이곳에서는 독일 특유의 정확한 계산이 통하지 않고, 받은 호의를 똑같이 갚을 필요도 또 갚을 수도 없다’고 말하는 듯했다.
“이런 거 말고 더 할 일은 없어요?”
참다못한 내가 아짐에게 물었다.
“그거면 충분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많잖아요.”
아짐이 여유롭게 말했다.
“왠지 아무것도 안 하는 기분이에요. 다른 팀원들과 똑같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축제를 돕느라 정신없이 바쁘긴 한데 정작 무슨 일을 했나 싶단 말이에요. 내 일이다 할 수 있는, 뭔가 진짜 과제가 있었으면 해요.” 나는 내 뜻을 제대로 전달하려고 애썼다.
“이미 아주 잘하고 있어요.”
아짐은 똑같은 대답만 했다. 내가 들으려는 대답은 아니었지만 더 설명해봐야 소용없을 것 같았다. ---p.60

“이보쇼, 이건 우리가 주문한 골조가 아니잖소? 우리 건 이것보다 두 배는 더 길어야 하는데, 빌어먹을……. 물건이 도착하기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데, 고작 가지고 왔다는 게 이런 엉뚱한 자재란 말이오?”
“그래도 약속한 날짜에 맞추려고 이렇게라도 온 겁니다.”
“약속한 날짜라니? 3주나 늦게 왔으면서.”
프리맨은 침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기사도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그렇다고 아주 늦었다고 할 수도 없죠. 소형 화물 트럭을 중국까지 보내 반으로 자른 봉을 싣고 서둘러 여기까지 왔단 말입니다.”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어 할 말이 없었다. 프리맨은 거의 폭발 직전 상태까지 치닫고 있었다. 그가 이렇게 흥분한 까닭을 나는 알고 있었다. 최소한 수직정원의 기둥을 세우는 모습이라도 내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프리맨에게 슬며시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전 괜찮아요. 이미 제 마음속에 아주 멋진 수직정원이 세워져있으니까요.” ---p.107

나는 그날부터 야근을 자처하며 일에 매달렸다. 그렇게 해서 일단 팸플릿부터 새로 만들었고, 사흘 뒤에는 세계시장에 선보일 회사 홍보물 디자인 전체를 맡게 되었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일주일 만에 나의 신분이 실습생에서 갑자기 인턴 헤드디자이너로 급상승한 것이다. 나를 대하는 나이라의 태도 역시 달라졌다. 물론 그녀가 내 소원을 모두 들어주고 내 제안을 무조건 좋다고 인정한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내가 바라던 대로 나를 마케팅 프로세스에 끼워주곤 했다. 오래전 모리츠 교수가 했던 말이 새삼 떠올랐다.
“사람들이 너를 대접하는 것보다 더 높은 자리에 너 자신을 올려놓아야 해.”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못 느끼는 것은 일을 준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일에서 느끼는 가치와 보람은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선택한 일이야말로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가장 큰 수단일 것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핑계나 조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차피 한두 달 뒤면 떠날 텐데 아무 일이나 하지, 뭐’라고 생각했다면 나는 여전히 실습생이나 조수로 일해야 했을 것이다. ---p.117

원주민 사내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부터 일거리를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다소 옅어지는 기분이었다. 그 대신 생각할 거리가 좀 더 많아졌다. 중국이나 인도, 혹은 동남아시아의 몇몇 나라들을 여행할 때도 그랬지만, 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내 머릿속에는 기다란 계단이 떠오르곤 했다. 세상은 골고루 평범하게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높은 계단과 낮은 계단이 무수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계단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생을 살아간다. 수련여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내가 서 있던 계단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계단을 수없이 목격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도저히 불평불만을 쏟아낼 수 없을 만큼 높은 계단에 내가 서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한다. 나에겐 살기 위해 경쟁할 기회는 물론 세상을 여행할 자유와 숙식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까지 주어져 있지 않은가. 지금 이 계단만큼이라도 올라서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면 ‘절망’이니 ‘의욕상실’이니 하는 말은 도저히 함부로 사용할 수 없으리라. ---p.209

니콜라는 내 초등학교 동창이자 생애 최초의 여자 친구였다. 여행 중에, 그것도 20년 전 코흘리개 시절의 짝사랑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될 줄이야. 게다가 니콜라는 손님방을 따로 갖춘 넓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했다. 욕실이 딸린 개인 침실, 거실, 부엌 그리고 테니스장만 한 넓은 옥상테라스까지! 하지만 정작 내 가슴을 뛰게 만든 것은 니콜라의 모습 그 자체였다. 산토도밍고 공항에서 내려 사방을 두리번거릴 때만 해도 나는 눈앞의 금발머리 아가씨를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다.
“파비안?”
그녀가 입을 여는 순간 나는 갑자기 초췌한 내 몰골이 너무도 부끄럽게 느껴졌다. ---p.274

여행은 돌아옴으로써 완성된다. 하지만 그것은 원점 회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옛이야기 속의 모든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모험을 떠났고, 모험 속에서 무언가를 얻은 뒤에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돌아온 주인공들은 떠나기 전과는 전혀 다른 내면을 갖고 있었다. 그는 더 나은 존재가 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중세의 수련여행자들, 그리고 그랜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 모두가 그랬다. 그럼 나는 뭐가 달라졌을까? 그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앞으로 살아갈 모습만이 여행의 증거가 될 것이다.
---p.3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한 번은 여행길 위에서
변화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수련 여행기”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는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독일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졸업논문을 마치고 모두들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을 때, 파비안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지만, 스펙과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1~2년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를 탕진하는 멍청한 짓이었다. 그는 우연히 중세의 장인들이 떠났던 수련여행에 대해 알게 되었다. 수련여행이란 중세시대 기술교육을 마친 수련공들이 자신의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하는 세계 여행이었다. 아무리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도 의무적인 여행 그랜드 투어를 통해 문화적 식견과 폭넓은 지적 체험을 하고 돌아와야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괴테, 헤르만 헤세, 비틀즈, 스티브 잡스 등 근현대의 걸출한 인물들 또한 여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저니맨: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위즈덤하우스 刊)는 스물여덟의 청년 파비안이 단돈 30만 원을 들고 떠난 수련여행의 기록이다. 그는 2년 2개월 동안 10개국을 여행했으며, 먹을 것과 잠자리만 제공받는 조건으로 현지에서 일을 구해 비용을 충당했다. 이 기간 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끼니를 거른 적도 있으나 세계적인 유명인과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무엇 하나 계획한 것 없이 떠났지만, 수련여행이 끝났을 때 그는 자기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5개 대륙, 10개 도시, 12개 직업 체험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프로가 되다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한 파비안의 여행은 말레이시아, 인도, 이집트, 에티오피아, 호주, 미국,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콜롬비아로 이어진다. 그는 록펠러 그룹이 발주한 쇼핑센터 현장의 건축 보조로 일을 시작해 디자인 위크의 홍보대사, 사진 강사, 모델 대회 심사위원, 정원 설계, 공익 광고 영상 제작, 국립미술관의 홍보 디자이너, 세계적 선박회사의 웹 디자이너, 인디 레이블의 앨범 디자이너 등의 직업을 경험하게 된다. 수련여행 동안 그는 161번 잠자리를 바꿨고 침대 예순네 개, 소파 열두 개, 매트리스 일곱 개, 열차 침대 두 개, 매트 한 개를 사용했다. 접시닦이나 하며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각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일했으며 여행 중 작업한 영상물로 대회 입상을 했고, 독일로 귀국한 이후에는 세계적 강연 프로그램 TED의 연사가 된 것과 더불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가 쓴 《저니맨》은 현재 독일 슈피겔 논픽션 분야 33주 연속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
파비안은 생에 처음으로 도착한 땅에서 잠잘 곳과 먹을 것을 제공받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비록 아무런 경력도 없는 애송이에 불과했지만 그는 자신을 믿었고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늘어나는 것은 두려움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수련여행을 통해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 모든 방면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고 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모든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야말로 가장 큰 소득이었다. 그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인생의 그래프를 남들이 함부로 그리게끔 허락하지 말라고. 책은 고정불변의 그래프를 좇아 턱걸이하듯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과 꿈은 접어둔 채 의무감으로 삶을 버티고 있는 중장년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파비안의 수련여행 10계명
하나, 세계의 다섯 대륙에 발자국을 찍는다.
둘, 여행지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
셋, 잠잘 곳과 먹을 것 말고는 바라지 않는다.
넷, 최대한 긍정적인 나그네가 된다.
다섯, 목적지는 길이 정한다.
여섯, 최소한의 도구만 갖고 떠난다.
일곱,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여덟, 한군데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는다.
아홉, 집에서 300km 이내의 장소는 피한다.
열, 2년이라는 여행 기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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