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수에서 출생.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한다. 1974년 《각시탈》, 1981년 《무당거미》, 1989년 《날아라 슈퍼보드》, 1994년 《비트》, 1999년 《타짜》, 2003년 《식객》, 2013년 《허허 동의보감》 등 40년간 수없이 많은 히트작을 낸 허영만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손꼽힌다. 특히 철저한 사전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더불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 제작된 많은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다. 작품 기획에서부터 장장 15년간 대한민국 맛의 지도를 그려내며 350만 독자들이 선택한 대한민국 만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식객》은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해낸다. 언제나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허영만은 자신의 만화 인생 40년의 화룡점정으로 《식객Ⅱ》를 선보인다. 《식객Ⅱ》는 15년 대장정의 완결판으로 총3권으로 기획되었다. 기존 27권 세트에 《식객Ⅱ》 3권을 더한 식객 시리즈는 총 30권으로 마무리된다. 《식객Ⅱ》는 특별판인만큼 프리미엄급 올 컬러로 출간되며, 우리 이웃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제철 음식들을 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