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500여 중소기업 제조현장을 방문하면서 경영을 진단하고 기업의 문제를 집어내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특히 책 전반에 걸쳐 기업의 혁신사례를 제시해 위기의 중소기업에 회생의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벼랑 끝에서 선 기업, 부도위기에 내몰리거나 직원들과의 소통 부재, 또는 기술력 부족 등으로 흔들리는 기업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린다. E사의 위기극복과 치유과정을 통해 4개월 만에 극적으로 회생한 사례는 신명나는 직장, 행복한 직장의 좋은 본보기임이 틀림없다.

‘기업의 성장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한 저자는 직원을 행복하고 춤추게 하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의 질이 우수해지고 그 결과가 고객 행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혁신은 적당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 죽을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내달렸을 때, 비로소 행복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수의 사례를 통해 변화, 혁신, 도전으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독소를 제거하여, 행복한 현장, 열정넘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