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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시베리아 설화집 세트 1 - 전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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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시베리아 설화집 세트 1 - 전11권

: 시베리아 소수민족 43개 부족의 1017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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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00쪽 | 128*188*80mm
ISBN13 9791128833120
ISBN10 112883312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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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츠인 이야기
언젠가 매 한 마리가 멀리 툰드라까지 날아와서 네네츠족이 잘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매는 돌아가서 제 주인인 솔개에게 본 것을 말했다.
그러자 검은 솔개는 질투심에 더욱 검게 변했다. 그는 음모를 꾸며 네네츠인들에게서 해를 빼앗기로 했다. 그는 부하들에게 커다란 그물을 짜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자신은 땅에 부딪쳐 뚱뚱한 상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많은 술을 가지고 네네츠인 마을로 찾아갔다.
---「힘센 독수리가 네네츠인들에게 해를 돌려준 이야기」중에서

느가나산인 이야기
옛날 옛적에 여자 식인괴물 시게가 살았다. 시게는 툰드라 가운데에 있는 자신의 천막집에 살면서 식인들에게서 대체로 받아 온 인간들을 먹었다. 시게는 아침부터 밤까지 툰드라를 뛰어다니며 먹을 사람을 찾았다. 저주받은 시게는 걸리는 모든 것을 먹었다. 입을 벌려서 얌 하고 말이다. 그녀는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니었다.
식인괴물 시게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 반쪽 인간이었고 사람처럼 뛰어다닐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시게는 한 발로 뛰고 한 손으로 잡고 한 눈으로 보고 한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었다. 시게는 태양을 바로 보지 못하고 반만 본다고 했다. 그러나 난 그렇다 아니다 말하지 않겠어.
---「여자 식인괴물 시게 이야기」중에서

돌간인 이야기
옛날에 한 여자가 가을에 젖먹이 아이와 함께 숲에서 길을 잃었다. 그렇게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곰의 굴에 이르렀다. 곰 굴로 들어가서 말했다.
“나는 어쨌든 죽을 수밖에 없어. 만약 나를 잡아먹고 싶으면 먹어라.”
그러나 곰은 굴 깊숙이 물러설 뿐이었다. 여자는 살아남았다. 거기서 그들은 곰과 함께 잠이 들었다. 곰은 겨울에 두 번 겨울잠을 잔다고 한다. 한겨울인 성 니콜라이의 날에 잠이 깬다고 한다. 그렇게 곰이 잠이 깼다. 여자가 곰의 발을 핥아먹었고 그렇게 해서 배불리 먹었으며 아이도 배부르게 해 주었다. 그리고 또다시 겨울잠에 빠져들었다.
---「여자와 곰」중에서

셀쿠프인 이야기
할머니는 오랫동안 빌었다. 마침내 불의 주인이 말했다.
“네 손녀가 아이를 내놓으면 불을 줄게. 너희들은 그 아이의 심장으로부터 불을 얻게 될 거야. 그 아이의 심장으로부터 불이 생겼다는 것을 기억하게 될 거야. 그것을 가슴에 품게 될 거야!”
아기 엄마는 더 슬피 울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말했다.
“일곱 가족이 너 때문에 불 없이 살게 될 거다. 어떻게 불 없이 살겠니? 아들을 주어라!”
여자는 아들을 내주었다.
---「불의 주인」중에서

시베리아 타타르인 이야기
새들이 말했다.
“낯선 사람은 없어요. 두 오빠도 없어요.”
“어디 갔는데?”
“뱀이 잡아먹었어요.”
셈루크가 슬퍼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니?”
“한 용감한 청년이 우리를 구했어요. 저 아래 땅 위를 보세요. 뱀이 죽어 있는 거 보이죠? 그가 죽인 거예요.”
셈루크가 아래를 보았다. 정말로 뱀이 죽은 채 누워 있었다.
“그 용감한 청년은 어디에 있니?”
“여기 날개 밑에 있어요.”
“자! 나와라. 나와. 위험하지 않아. 내 아이들을 구해 주었으니 그 대가로 무엇을 선물할까?”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마법의 반지라면 모를까.”
---「요술 반지」중에서

야쿠트인 이야기
“얼음아, 얼음아, 정말로 네가 가장 힘이 세니?”
얼음이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가장 힘이 세지!”
“얼음아, 얼음아, 만약 네가 가장 힘이 세다면 어째서 해가 너를 녹여 버릴까?”
오트 소토는 해에게 말했다.
“해야, 해야, 정말로 네가 힘이 가장 세니?”
해가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가장 힘이 세지!”
“해야, 해야, 만약 네가 가장 힘이 세다면 어째서 먹구름이 너를 가리지?”
---「차아차하안 차아차하안」중에서

예네츠인 이야기
바루치가 순록들에게 말했다.
“왜 너희는 강을 건너가니? 왜 신발을 적시지?”
바루치는 칼을 잡고 살아 있는 순록 열 마리에게서 모든 가죽을 벗겼다. 순록들에게 말했다.
“이제 강을 맨발로 걸어가, 신발이 젖지 않을 거야.”
저녁에 형이 돌아왔다. 바루치가 말했다.
“형의 순록들은 왜 그렇게 바보 같이 아무것도 모르죠?”
형이 말했다.
“순록들이 뭘 이해 못 한다는 거야? 순록은 먹이기만 하면 돼.”
“아무것도 몰라요. 순록들이 강을 건너는데 부츠를 적시는 거예요.”
형이 말했다.
“어떤 부츠? 순록들은 부츠를 신지 않아.”
---「바루치의 모험」중에서

예벤키인 이야기
아주 오래전 이 땅에는 거인들이 살았다. 땅이 생기면서 호보키가 거인들을 땅으로 데리고 왔던 것이다. 처음에 거인들은 싸우지 않고 잘 살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서로 미워했고 점점 타락해 갔다. 서로를 미워하는 정도가 얼마나 심했던지 싸움에서 이긴 자가 진 자를 질근질근 씹어 먹었다. 거인들의 삶이 호보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호보키는 결국 그들을 없애기로 결심했다. 어떤 이들은 절벽이 되었고 어떤 이들은 강, 호수, 늪이 되었다. 용감한 이들은 하늘로 올라가서 별이 되었다. ---「불화의 언덕」중에서

유카기르인 이야기
아내는 울기만 했다. 한참을 울고는 물었다.
“어디로 가란 말이에요?”
“어디로든 맘대로 가!”
“얼어 죽겠어요!”
“에잇, 살고 싶으면 어서 떠나!”
그의 아내는 울면서 툰드라를 돌아다녔다. 어둠 속에서 툰드라를 헤맸다. 울면서 밤이고 낮이고 걸어 다녔다. 어떤 때는 눈을 파헤치고 거기에 누웠다. 사람들을 찾고 싶었다. 아내의 기력이 완전히 다해 갔다. 걷고 또 걷는데 갑자기 그녀의 앞에 아주 훌륭한 천막이 서 있었다.
---「마체칸」중에서

케트인 이야기
호샤담은 땅에 있는 모든 악한 정령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녀가 부하 한 명을 인간에게 보내면 그 사람에게는 반드시 불행이 닥쳤다. 그녀가 직접 갈 경우에는 사람이 죽거나 역병으로 사슴이 몰살되거나 짐승이 타이가로 도망치고 강의 물고기가 사라지는 등 그보다 더한 일들이 일어났다.
어느 날 알바는 대체 언제까지 호샤담이 인간을 죽이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지 생각했다. 그리고 호샤담을 당장 찾아 전쟁을 치러야겠다고 결심했다.
---「알바와 호샤담」중에서

토팔라르인 이야기
부르한은 짐승들 중에서 일흔일곱 마리의 곰을 골라서 그들 중에서 자신을 도와줄 인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검은색, 붉은색, 흰색의 다양한 털을 지닌 곰들이었다. 부르한은 털 깎는 기구를 들고 곰의 털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편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 한 손으로는 곰의 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털을 깎았다.
그렇게 땅에 최초의 인간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들은 신과 비슷하게 생겼고 색깔은 희고 검고 노랬다. 부르한이 털을 깎을 때 잡고 있던 곰의 머리에는 털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부르한은 그가 만든 인간들을 모이게 하고 그들에게 언어를 나누어 주고 3일 동안 돌 조각으로 큰 산을 빚으라고 명령했다. 일흔일곱 명의 인간은 즉시 일에 착수했다. 사흘 만에 아주 큰 산을 빚었다. 산의 꼭대기가 구름에 닿았다. 부르한은 인간이 해 놓은 일을 보고 아주 만족했다.
---「부르한에 관한 전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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