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1969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재학 중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평론 <한국 현대시 은유 분석론>이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용운 문학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육군사관학교와 충북대학교,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백석대학교 명예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1969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40년 이상 문단의 중심에서 평론 활동을 하면서 ≪현대시와 열린 정신≫, ≪현대시와 역사의식≫, ≪현대문학의 비극론≫, ≪한국 현대시인 비판≫, ≪생명·사랑·자유의 시학≫ 등을 비롯한 많은 평론서를 상재하여 시인과 문단에 생산적인 자극을 주었으며,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편운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후광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충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5년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해방기 전위시의 양식 선택과 세계 인식>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5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미적 근대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6년 제12회 고석규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소리들≫, ≪모더니티의 이면≫, ≪유령들≫ 등이 있다. 현재 계간 ≪포지션≫, ≪문학·선≫, ≪딩아돌하≫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