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H. Dunne, 1905~1998
예수회 신부이며, 세계교회주의자(Ecumenist)이자 미국 가톨릭 교회의 선구적인 인권 옹호자다. 1932년 곤자가(Gonzaga)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30년대 중반 중국에서 예수회 선교사로 헌신했다. 1944년 시카고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예수회 설립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각종 사회 문제의 해법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예수회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그러나 인종 차별, 특히 가톨릭 대학 내의 인종차별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해임되었다. 그 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Loyola)대학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노조 파업을 지지하면서 다시 해임되었다. 이후 조지타운대학에서 근무한 뒤, 스위스 프리브루(Fribourg)주의 대학 프로그램 책임자로 있다가 1985년 퇴직했다. 그 후에 로스가토스(Los Gatos)에 있는 로욜라 메리마운트(Loyola Marymount)대학 예수회 은퇴사제 공동체에서 살다가 1998년 6월 30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어 작품의 한국어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금익?근세 중국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고려대학교 출판부), ≪류짜이푸의 얼굴 찌푸리게 하는 인간 25종≫(예문서원), ≪잃어버린 천국 1, 2≫(플래닛), ≪이욱 사집≫(지식을만드는지식)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중국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 고전문학 이론을 전공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원굉도 문학사상≫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명말청초 이단 문학론의 실학적 이해>, <명말청초 방외 문학론의 근대지향성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