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길이를 확인해야 한다. 어드레스했을 때 퍼터의 중앙이 눈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만약 눈이 볼을 지나 앞으로 나가 있으면 길이가 짧은 것이고 볼에 못 미처 있으면 길이가 긴 것이다. 무조건 34인치나 33인치를 고르지 말고 눈에 편하고 셋업하기 좋은 길이를 찾도록 한다. 둘째, 무게를 확인한다. 대체로 스윙 템포가 빠른 골퍼는 약간 가벼운 것이 좋고 템포가 느린 골퍼는 무거운 것이 좋다. 임팩트 후 무게에 의해 헤드가 홀 방향으로 저절로 지나치는 정도의 무게가 적당하다. 손에 쥐고 흔들어 보자.
--- Part2 클럽의 종류, 볼 ‘자신에게 맞는 퍼터 고르기’ 중에서

9번 아이언의 공 위치를 드라이버를 칠 때처럼 왼발에 놓으면 기형적인 어드레스가 된다. 클럽페이스에 공을 스퀘어로 정렬하려면 그립을 쥔 두 손이 왼쪽허벅지를 지나 심하게 왼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셋업으로 스윙하게 되면 클럽의 샤프트 길이가 공에 미치지 못할까봐 팔로 공을 맞추기 위해 왼쪽으로 체중이 기울게 된다. 결국 토핑이 나오거나 어퍼블로의 샷이 나와 왼쪽으로 공이 휘는 구질이 나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의 공 위치를 기준으로 샤프트의 길이가 변할 때마다 조금씩 위치를 이동시키며 스퀘어 클럽페이스를 만들도록 하자. 공의 위치는 볼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헤드와 공이 접촉할 때 스퀘어 클럽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신지애의 브리티시 오픈 제패, 그 뒤엔 전현지가 있다! </b><br/><br/> 국내를 넘어 LPGA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 LPGA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세리 키드’ 김인경. 그들의 공통점은 전현지라는 걸출한 코치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이다.<br/> 이제 그동안 소수의 선수들에게만 전수되어 왔던 전현지의 골프 노하우를 일반 골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전 3권의 『전현지의 자신만만 GOLF』 시리즈 중 ‘게임 규칙 편’이 발간된 것이다.<br/> 전현지는 본인의 선수경험과 지도체험을 하나로 엮어서 풀어내었는데, 사진을 통해 각각의 동작을 보여주고 간단히 설명함으로써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편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실제 골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요령과 특별한 팁을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br/><br/><b>골프의 기본을 알아야 게임이 더 즐겁다! </b><br/> 골프의 기본 정신과 에티켓,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룰들을 익혀 기초를 보다 탄탄히 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클럽피팅의 요소, 스윙과의 연관성, 클럽의 종류와 볼, 클럽을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실전에서 규칙과 관련해 생기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였다.<br/> 특히 이 책을 들어가기에 앞서 자주 쓰이는 골프 용어와 골프클럽의 부분별 명칭을 설명하였는데, 이는 초보 골퍼나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골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피칭 & 퍼팅 연속 스윙’ 사진을 함께 담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이어진 연속 동작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br/><br/>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고, 규칙을 잘 적용할 수 있다면, 보다 재미있는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br/> <br/> <b>신지애의 동작과 함께 배우는 퍼펙트 샷의 비밀! </b><br/><br/>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현지의 일급 노하우를 신지애 선수의 자세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저지르게 되는 잘못된 동작과 신지애 선수의 완벽한 동작을 함께 비교?설명함으로써 추구해야 할 스윙 동작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다. 또한 신지애 선수의 골프 멘탈, 일상생활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br/> 신지애의 샷과 함께 ‘자신만만 퍼펙트샷’을 날리자!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골프장에 직접 가서 라운딩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내외 연습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이미 대중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기회와 여유가 주어진다면, 많은 사람이 하고 싶어 하는 최우선 순위의 국민스포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략) 전현지 프로는 본인 스스로 우수한 선수경력을 거친 후 본격적인 지도자로 나선 지 10년이 넘은, 이미 널리 알려진 베테랑 여성 골프교육자입니다. 신지애 선수는 최근 몇 년간 우리에게 보여준 것처럼 정말로 보기 드문 천재적인 실력을 지닌 골프선수입니다. 신지애는 전부터 우수한 선수였지만, 전현지 프로를 만난 후 더더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훌륭한 선수와 훌륭한 지도자의 만남으로 최고의 작품이 만들어진 것이죠.

(중략) 게다가 이 책에서 독자 여러분은 이러한 일급 지혜를 신지애 선수의 자세를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최고급 서비스까지 받게 됩니다. 진정한 골프지도자와 골프선수가 참다운 스승과 제자의 관계 속에서 함께 빗어낸, 골프인을 위한 최고의 골프지도 모범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의창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