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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의 의 개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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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의 의 개념 연구

: 신학적·윤리학적·비교문화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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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462g | 152*225*30mm
ISBN13 9791161290058
ISBN10 116129005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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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특이사항 : 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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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선명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리버티 신학대학원(M.Div.),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거쳐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히브리학과에서 마이클 팍스(Michael V. Fox) 교수의 지도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TEDS)에서 구약학을 가르쳤고 앤아버 한인장로교회의 담임 목사로 섬겼다. 지금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구약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책 외에 『유 목사의 성경 이야기』(대서, 2016), 『신?구약 성서신학』(은성, 2001)을 비롯한 다수의 저?역서를 냈고, Baker Illustrated Bible Dictionary의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Trinity Journal, Canon & Culture, 「백석신학저널」, 「구약논집」 등의 학술지와 세계성서학회(SBL), 복음주의신학회(ETS), 한국구약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등의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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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움(righteousness)이라는 개념은 구약성경의 윤리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또한 이 개념은 성경이 말하는 사회 정의(social justice)를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제들을 다루기 위한 토대다. 더 나아가 의로움은 하나님의 고유한 성품이며 인간 사회에 부여된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 그 결과 이에 대한 광대한 연구가 시행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제1장 서론」중에서

잠언의 인간 이해는 이진법적 인간상(binary anthropology)이라는 핵심으로 수렴되며, 사회 개혁보다 교육을 앞세워 바른 성품을 함양하는 데 집중한다. 결론적으로 잠언은 의로움을 사회적 규범보다는 개인의 가치 체계로 취급한다. 의로움은 가장 근본적인 미덕이며 품성 개발의 열쇠가 된다.
---「제2장 의로움에 관한 성서학적 이론들」중에서'

잠언의 도덕 담론에서 차디크, 즉 의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의로움은 여러 미덕 가운데 하나로 취급될 수 없다. 의로움은 다채로운 격언들의 선집인 잠언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중심적 주제이자 문학적 장치다. 이 격언들의 분석에서 드러나는 의인의 모습은 도덕률의 학습과 내면화를 통해 이상적 인간상을 만들어낸다는 잠언의 교육 목표를 그대로 보여주는 실물 표본이 된다.
---「제3장 | 잠언이 묘사하는 의인」중에서

우리는 잠언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잠언에서는 도덕성과 지성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잠언이 도덕성의 형성에 지혜가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가르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은 조금 더 본질적으로 덕성이 결여된 사람은 참다운 의미에서 현자일 수 없다는 명제로 확대되었다. 잠언은 이러한 직관적 연결을 분명한 명제로 제시한다. 의-지혜(righteous-wise) 융합이라 표현할 수 있는 이러한 개념상은 의로움이나 사회 정의, 인격 형성에 관한 논의에서 잠언이 기여하는 부분이다. ---「제4장 | 의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하나님의 변호와 보상이 너무 지연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여전히 바른길을 따라 걷겠다는 근원적 신학을 유지해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해도 결국 최후에 뜻깊게 남는 것은 의롭고 지혜로운 삶이기 때문이다. 좋은 품성을 길러내는 노력을 지속하는 잠언의 방향성으로 볼 때, 결국 사람이 가진 마음의 욕구에 영향을 주고 방향을 제시해 선을 향하게 하는 것이 잠언의 최종 목표임이 분명해진다.
---「제5장 | 의로움의 칭송: 잠언의 평가 담론」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의로움이 인성 전체(character in toto)라는 잠언 특유의 개념상이다. 이것이야말로 잠언을 이집트 지혜문헌과 대조할 때 더욱 진가가 드러나는 혁신점이다. 이집트 지혜문헌의 주요 개념인 개인 경건 역시 그 내면 지향성과 세련됨이 돋보이지만, 풍요한 삶의 통제 원리로서 내면화를 강조한 것은 잠언의 새로운 기여임이 분명하다.
---「제6장 | 잠언의 의: 이집트 지혜문학과의 비교」중에서

하나님의 의가 사람의 의를 위한 필수조건이긴 하지만 시편에서는 그러한 점이 부각되지 않는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의를 요청하는 경우는 주로 인간의 의로움이 위기에 처했을 때이며 그런 이유로 시편은 인간 중심, 개인 위주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의에 접근하도록 허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의가 공격당할 때 청원자는 하나님의 의를 갈구하고, 그 의가 재확인될 때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하나님의 의에 비교하면 하찮겠지만 개인적 온전함으로서의 사람의 의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 시편과 잠언의 관점이다.
---「제7장 | 잠언의 의: 시편과의 비교」중에서

잠언은 단순히 도덕적 교훈집이 아니라 창조적 문학 작품으로서 종교적 감성과 수사 전략 면에서 뛰어난 혁신성을 보여준다. 의롭고 지혜로운 인격 형성을 개인과 사회가 힘써야 할 목표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잠언은 지혜 신학의 결정체를 이룬다. 잠언과 이집트 지혜문학의 비교 연구는 잠언의 해석에 신선한 통찰을 제공하지만 양자 간의 분명한 차이점도 드러낸다. 의로움의 맥락에서 잠언이 보여주는 도덕과 종교성의 철저한 추구는 이집트 지혜문헌의 실용주의적 관점과 확연히 비교된다
---「최종 결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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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유선명 교수는 이 책에서 잠언 교육의 목표가 “지혜자”가 아니라 “의인”의 양성에 있다는 다소 놀라운 결론을 제시한다. 그는 지혜와 의로움은 분리할 수 없으며 상호 역동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후, “지혜자가 되고 싶으면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며, 의로운 사람이 되려면 지혜를 배우고 소유해야 한다”는 탁월한 명제를 제시한다.
- 김정우(한국신학정보연구원 원장)

의롭게 사는 일이 왜 지혜로운 일인지에 대해 멋진 통찰력을 선사하는 이 책은, 미덕으로서의 의로움을 품성으로 함양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때 우리가 곱씹어 읽고 음미해야 할 학문적이고도 실제적인 책이다.
-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저자는 구약신학과 윤리의 근본 개념 중 하나인 “의”에 대한 많은 논쟁을 뒤로하고, “의로움” 자체의 개념을 잠언이 묘사하는 “의인”에 대한 프로필을 통해 명징하게 해명한다.
- 하경택(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격조 높은 책은 놀라우리만치 무시되어온 주제, 즉 잠언이 의로움(체다카)과 의인(차디크)에 대해 무엇을 말하며 그것이 “정의”의 넓은 개념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성경 연구뿐 아니라 윤리 및 신학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책이다.
- 캐럴 A. 뉴섬(에모리 대학교 구약학, 캔들러 석좌교수, 세계성서학회[SBL] 전 회장)

저자는 잠언이 말하는 의로움의 개념을 윤리 이론의 배경에 놓고 살펴봄으로써 독창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 명쾌한 책이 지혜문학 연구에 남긴 공적은 가히 주목할 만하다.
- 마이클 V. 팍스(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히브리학, 배스컴 석좌교수)

잠언은 서두(잠 1:3)에서 “의와 공의와 덕”을 가르친다고 명시함에도 불구하고 잠언의 윤리적 측면은 종종 무시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의”에 대한 그의 뛰어난 연구를 통해 그러한 무시를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나에게 큰 도움을 준 이 책을, 열정적인 마음으로 추천한다.
트렘퍼 롱맨 3세(웨스트몬트 대학 구약학, 건드리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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