薛己약 1486년 ~ 1558년 명대(明代)의 의사이다. 자(字)는 신보(新甫)이고 호(號)는 입재(立齋)이다. 오현[吳縣: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 사람이다. 대대로 의원 노릇을 하던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설개(薛鎧)는 그 시대의 이름 난 의사이고 태의원(太醫院)을 지냈다. 그는 의업(醫業)을 물려받고 의술(醫術)을 깊이 파고들어 그 때에 이름을 날렸다. 잇따라 어의(御醫) 및 태의원사(太醫院使)를 지냈다. 내과 · 외과 · 부인과 · 소아과 · 안과 · 치과 · 본초과(本草科) 등에 밝았는데 특히 양과(瘍科)에 뛰어났다. 장원소(張元素) · 이고(李?) 등의 영향을 받아 질병을 치료할 때 그 본원(本原)을 힘써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진음(眞陰)과 진양(眞陽)을 보하는 방제를 써야 한다고 제창하였다. 양과 방면에서, 본말(本末)의 허실(虛實)을 밝혀야만 약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질병의 기술과 치료법에 대하여 어느 정도 남다른 데가 있다. 엮어 낸 것과 바로잡아 찍어 낸 의학책이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내과적요(內科摘要)》 · 《교주외과정요(校注外科精要)》 · 《교주부인양방(校注婦人良方)》 · 《교주전씨소아약증직결(校注錢氏小兒藥證直訣)》 · 《구치류요(口齒類要)》 · 《본초약언(本草約言)》등 10여 종이다(모두 《설씨의안이십사종(薛氏醫案二十四種)》안에 들어 있음). 뒷사람이 그의 의료 기록(medical records)을 정리하여 《설씨의안(薛氏醫案)》 을 만들었는데 그 안에 그의 집안에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경험이 포함되어 있다. (한의학대사전) 번역 한방 피부과 전문의 홍성민 www.upaper.net/homeosta https://steemit.com/@imagediet https://www.youtube.com/user/homeost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