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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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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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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4g | 152*225*18mm
ISBN13 9791189344979
ISBN10 118934497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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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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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직장생활과 행동반경이 제한적이고, 사회생활 역시 여러 요인에 의해 규정되고 구속당한다는 점에서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기가 쉽습니다. 나름대로 반추해보면 이는 개인적 삶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가 가진 측면이 강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난 지역과 환경, 자질에 따른 한계 조건을 가지게 마련이기 때문이고 인생은 본질적으로 고달픈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터를 수도원으로 승화시키느냐, 감옥으로 전락시키느냐는 본인의 자유의지와 감사하는 마음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마쓰시타의 교훈을 되새기며 ‘밥벌이의 지겨움과 행복’을 생각해봅니다. --- p.43

엄 대장의 원정에 동참하면서 산악인의 고산등반, 경영자의 사업 운영, 지휘관의 전투 수행은 모두 동일한 성격의 ‘프로젝트’라고 느꼈습니다. 계획을 세운 뒤 필요한 인원과 물자를 조달해서 현장에 투입하고, 결정적인 승부처에 자원을 집중해서 목표를 이루어내는 과정은 공통적이었습니다. 작전과 타이밍이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도 동일합니다. 단지 목표가 산악인은 정상 등정, 경영자는 사업 성공, 지휘관은 전투 승리라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낮은 산은 혼자만의 체력과 의지로 오를 수 있지만 높은 산은 철저한 계획과 체계적인 접근방식 없이는 넘보지도 못합니다. 고산등반이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목숨을 건 도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일견 무모해 보이지만, 등반 과정 자체를 보면 주어진 환경에서 제한된 자원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운영체계가 뒷받침된 치밀한 프로세스 관리입니다. --- p.87

기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위기를 겪습니다. 부침을 겪으면서 인생이 깊어지듯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조직이 강해지는 것은 고금의 진리이죠. 따라서 부침과 위기 자체보다도 부침과 위기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한 자세로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를 가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희망의 역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를 생각해보겠습니다. --- p.123

이처럼 일상 음식과 제사상 차림은 역사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동해안 영덕 근방에서 많이 잡히는 문어가 싱싱한 상태로 서울까지 운반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보부상들이 짊어지고 나르던 시대에 동해 남부 해안산 문어의 유통한계는 경북 내륙 지역이었습니다. 과거 상품경제가 발달하지 않고 물류망이 미비했던 시대에 밥상과 제사상은 직접 기른 식재료를 주종으로 하며 지역 장터에서 구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신토불이는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었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전국 도로망이 확충되고 냉장물류망이 발달하면서 내륙에서 활어회도 즐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p.164

우리는 모두 각자의 창문(window)으로 세상을 봅니다. 노란색 창문, 파란색 창문, 초록색 창문 등 세상을 보는 창문에 따라 색깔과 모양이 달라집니다. 요즘 표현으로 프레임(frame)입니다. 프레임은 상황을 단순화시키고 효율적인 사고에 도움이 되지만 만들어진 프레임의 크기와 모양으로만 세상을 보는 한계를 가집니다. 창문을 통해서 바깥세상의 전부를 볼 수 없듯이, 프레임을 통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모두 진실일 수는 없습니다. 즉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 p.201

각각의 입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논외로 하더라도 이러한 현상 자체가 디지털 시대 권력이동을 웅변합니다. 미네르바가 포털 기반의 텍스트이고 팩맨은 유튜브 기반의 동영상이라는 형식적 차이 외에는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아날로그 미디어의 대표주자인 거대 공중파 방송사가 1인 유튜버의 콘텐츠를 정규 프로그램에서 반박하는 구도 자체가 디지털 혁신으로 진행된 지식 확산과 미디어 융합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최근 시사분석은 물론 마케팅,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유튜버들이 기존 아날로그 미디어의 영향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습니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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