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11개의 세계 최고 디지털 기업들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다른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와 아울러 이들은 서로 경쟁과 협력 관계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과거보다 모바일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더 중시한다는 점과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보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협력업체와 고객들을 잇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머리말 중에서

“돈은 회사의 존재로 인한 결과이지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 회사의 진정한 존재 이유는 사회에 공헌을 하는 것이다.”(데이브 패커드, HP 공동 창업자) -- p.147

“이윤이 먼저인가, 제품이 먼저인가는 미세한 차이지만 그것이 결국 누구를 고용하는가, 누구를 승진시키는가, 무엇을 논의하는가 등과 같은 것들을 결정한다.”(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업자) -- p.28

“우리의 신조인 ‘사악해지지 말자’는 것은 고객을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하자는 것을 뜻한다.”(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 -- p.62

“소프트웨어 회사를 이끈다는 것은 이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회사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됐다.”(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 p.114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반도체 제조 회사가 아니라) 서비스 회사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모리스 창, TSMC 창업자) -- p.258

“변화하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 살아남은 생물은 강한 자가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자입니다.”(윤종용, 前 삼성전자 대표이사) -- p.286

“기술에는 큰 회사들이 착안하지 못한 틈새가 얼마든지 있다.”(이부카 마사루, 소니 공동 창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