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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식의 재발견 :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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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식의 재발견 :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이진아 | 책장 | 2008년 03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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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250062
ISBN10 899125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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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아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9년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이들의 생명이 파괴되어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동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992년부터 경실련 환경개발센터의 창립 멤버이자 초대 사무국장으로 ‘시민단체로서의 환경운동’을 함께 해왔다.
1997년 생활환경 속에 만연해 있는 반생명적 요소를 절감하고 2000년 이 문제를 주제로 첫 저서 『딱 일 년만 자연주의로 살아보기』를 낸다. 그로부터 건강과 생명에 대한 강연과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시민단체에서 교육과 기획 , 대학 강단과 건강교실에서의 강의, 정부 정책 건의 등 활동을 하는 가운데, 지금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으면 환경문제로 인한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깊어져갔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 『여성과 환경총서 1, 2, 3(편저)』, 『지방화와 여성(공저)』,『사회환경교육교재(공저)』, 『딱 1년만 자연주의로 살아보기』, 『아토피를 잡아라(공저)』, 『청소년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가 있고, 번역서로는 『녹색세계사』, 『여성과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공역)』, 『건강독립선언(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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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으로 인한 생명위기를 처음 겪는 것은 아니다. 인간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금까지 환경 속에서 살아오는 동안 무수한 생명 위기에 처해왔으며, 그것을 극복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어떤 위기가 있었으며, 어떻게 해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면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환경위기의 정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 23

이스터 섬의 환경파괴를 다시 들여다보면, 섬사람들의 행동이 상황을 크게 악화시킨 부분은 발견하기 어렵다. 그렇게 위도도 높고 토양침식도 잘되는 취약한 작은 섬에서 거의 400년에 달하는 소빙하기의 기후변동과 엄청난 화산폭발이라는 재앙을 겪었다면, 18세기 말에 7천 명이라도 살아남았다는 게 오히려 장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운이 나빴다고 할 수 있을는지 몰라도 어리석고 무책임하다고 한다면 너무 심한 말이다. ---p. 47-48

얼핏 보아서 스페인이 잉카족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총’이라는 발달한 무기 때문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총이 없었다면 몇 명 안 되는 스페인의 오합지졸이 남미 최강의 군주를 홈그라운드에서 쓰러뜨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총만 가지고 될 일은 아니었다. 피사로가 그렇게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서운 무기가 이미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기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기후변동이며, 또 하나는 천연두의 균이다. ---p. 87

이렇게 해서 유럽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공업 사회가 되었다. 처음 겪는 일인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 소리들은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다는 전반적인 인식 속에서 대체로 무시되었다. 그런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공업이 유지되려면 공장에서 만든 물건이 계속 팔려야 하는데,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사업가들은 이 문제를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했다. 하나는 ‘광고’라는 것을 통해 끊임없이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조장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들이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는 식민지에 강제로 물건을 파는 것이다. ---p. 147-148

이런 현상은 무서운 현실을 예고한다. 생식활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실제로 남자가 거의 없어져 가는 것과 다름없는 결과가 되니까, 다음 세대의 싹이 아예 잉태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저출산에 대한 담론들은 이 무서운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는 것일까? ---p. 207

요즘 대운하 공사에 대한 찬반론이 무성한 가운데, 그 공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경제 계산에 넣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서 네티즌을 중심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운하 공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는 공사로 인해 발생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생태계와 국민들의 건강에 미칠 영향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p.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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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2008년을 ‘지구의 해 The Year of the Planet Earth’로 정했다. 전 세계가 힘을 합해 파괴되어가는 지구 생태계를 보존,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변동에 대처하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결의한 것이다. 유엔의 교육·문화·과학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이 운동을 주도해갈 국제기구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협동학교와 청소년 단체들을 통해서 지구 환경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를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고 구상하던 중에, 오랜 동안 환경교육 운동에 헌신해온 저자로부터 지구환경의 역사와 문제들을 다룬 책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쓰게 되었다.

『환경지식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에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지구과학과 인류학의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구 환경이 인간의 잘못으로 어떻게 파괴되어갔는지 그 역사를 추적하며, 선현들이 깨달은 해결의 실마리도 들려준다.

글의 흐름도 읽는 사람의 시선을 붙잡는다. 지구 환경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소년 학생들에게 재미난 이야기체로 들려주는가 하면, 산업혁명을 전후한 서구 문명의 발달이 자연 환경과 기후의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그림을 보듯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화석 연료의 과소비가 일으키는 온실효과나 산성비 오존층의 파괴가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앞에 닥친 생명 파괴의 위기임을 직시한다면, 지구 환경교육은 이제 모든 학교나 일반인의 교육현장에서 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이 ‘지구의 해’를 의미 있게 보내려는 모든 학생과 교사, 시민 사회운동의 일꾼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도움을 주는 책이 되기를 바라면서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저자 이진아 선생을 알게 된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다.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사는 법>이나 <환경의 역습>을 제작할 때 내게 준 소중한 영감은 그대로 프로그램의 줄기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다가갔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반인들의 눈에는 약간 까다롭게 보일 수도 있는 저자의 친환경적 생활태도와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방대한 환경지식은 오늘 『환경지식의 재발견-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또다시 업그레이드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진 차별성을 보인다. 환경문제는 원인·현황·대안 등 어느 한 국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설명하기 쉽지 않은 주제다. 여러 분야의 작용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말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그만큼 골치 아픈 문제이기 때문이다.

『환경지식의 재발견-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이 두 가지를 다 해낸 보기 드문 환경도서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박진감 있게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가 하면, 마치 흩어져 있는 구슬을 꿰듯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접해왔던 환경지식이 하나의 원리로서 깨달아지게 한다. 지구과학·생명과학·인문과학·사회과학의 여러 분야의 지식을 씨줄날줄처럼 자유롭게 엮어내어 이야기로 풀어가는 저자의 필력이 돋보인다. 동시에 불편한 진실을 편안한 말투로 희망의 방향으로 정리해내는 기량 속에서 오랫동안 진지하게 환경문제를 고민해 온 저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정작 벗어날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환경문제를 조감하여 볼 수 있는 통찰의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시대 희망을 이어갈 청소년들에게, 또 지구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나 나처럼 새로운 영감이 필요한 모든 분들이 읽어 환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박정훈_SBS PD (<생명의 기적> <잘 먹고 잘 사는 법> <환경의 역습> 기획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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