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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라고 당당히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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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라고 당당히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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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89208332
ISBN10 118920833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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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외침
  •  특이사항 : 청소년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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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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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크게 외쳐라! _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는 기원전 73년부터 2년 뒤인 기원전 71년까지 노예들을 이끌고 반(反)로마 공화정에 항쟁했던 노예 검투사이다. 처음에는 병사로 자원입대했다가 탈영을 한 뒤 붙잡혀 노예가 되었다. 그 후 검투사로 팔려가 매일같이 동료들과 칼을 겨누며 생사를 다투던 끝에 인간다운 삶을 꿈꾸며 반란을 일으켰는데…….

동료를 향해 칼을 겨누다
그날부터 스파르타쿠스에게 피곤하고 두려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결투에서 목숨을 잃을 정도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온몸에 상처를 입고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참아야 했다. 다행히 스파르타쿠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강해졌고, 무기 역시 제법 능숙하게 다루었다.

그러나 그는 깊은 절망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지금처럼 살아가는 건 인간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트라키아 바닷가에 우뚝 서 있는 산들에 둘러싸인 채 자유롭게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하루 가운데서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때는 점심시간뿐이었다. 그때마다 스파르타쿠스는 식사를 하는 노예들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며 그들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지 확인하려 애썼다.

어느 날 스파르타쿠스 앞에 미르밀로네가 앉게 되었다. 스파르타쿠스가 제일 처음 맞서 싸웠던 상대였다. 그 거인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말없이 보리죽을 먹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이 보였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지만, 상대방을 죽이기 위한 훈련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단지 로마인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이것보다는 차라리 군대 생활이 훨씬 더 나았다. 그곳에서는 적어도 동료끼리 죽이지는 않았으니까! 스파르타쿠스는 뭔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이렇게 비인간적인 삶을 계속 이어 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때 거인이 고개를 번쩍 들더니 애꾸눈으로 스파르타쿠스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스파르타쿠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의 흐름을 좇기라도 하려는 듯이. 아니면 그의 말을 두 귀로 낱낱이 들으려 애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언어는 필요하지 않았다.

바로 그 순간, 스파르타쿠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목청껏 외쳤다. 그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크게 소리쳤다. --- pp.33-34

인간도 꾸준히 진화를 한다 _찰스 다윈
찰스 다윈은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서, 생물은 모두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이어졌을 뿐 아니라, 생존 경쟁을 거친 후 우월한 종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연 선택을 주장했다. 그가『종의 기원』에서 내세운 진화론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만큼이나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당시 지배적이었던 창조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신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배된다는 신(神) 중심주의 학설을 뒤집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마지막 한 문장이 발목을 잡다
그의 이론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그때만 해도 동시대 사람들 대부분이 세상의 모든 종은 하느님이 창조했고, 그렇기 때문에 전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윈은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할 증거를 몇 년에 걸쳐 수집했다. 이제 정말로 준비가 다 되었다. 다만, 그 마지막 한 문장에서 망설이고 있을 뿐이었다. 이 모험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그 문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논리적인 추론이었다. 진화의 법칙이 모든 종에게 들어맞는다면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했다. 그러니까 인간도 진화를 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믿으려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 문장을 첨가하면 분명 인간을 동물과 같이 취급한다고 비난을 받을 테지. 신의 창조물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할 거야. 게다가 내 온 힘을 쏟아서 힘들게 쓴 나머지 수백 페이지의 내용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을 테고.’
다윈은 그 문장을 차마 추가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의구심이 생겼다.

‘결과가 두려워서 내 작업 중 가장 혁명적인 결과를 포기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 pp.71-72

나는 그 누구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_프랑카 비올라
약 50년 전, 이탈리아에는 ‘보상 결혼’이라고 하는 인습이 있었다. 즉 여자가 성폭행을 당하면 ‘불명예스럽다’는 낙인을 찍어 비난을 퍼부었는데, 만약 가해자와 결혼을 하면 법적으로 명예가 회복된 걸로 인정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남자들은 이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흔했고, 성폭행을 당한 여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결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반기를 든 소녀가 나타났으니, 바로 마피아의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도 보상 결혼을 거부한 프랑카 비올라이다.

내 몸의 주인은 나!
이제 결정은 온전히 프랑카에게 달려 있었다. 그녀는 크게 상처를 입었지만 불의에 굴복하지 않았다.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두렵지가 않았다.
“프랑카.”
베르나르도가 딸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렀다.
“네가 그 범죄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마구 비난할 거다. 너에게 모욕을 주면서 괴롭힐 거야. 그 사람들이 말하는 ‘명예’를 잃었다는 구실을 내세워서……. 그렇다고 그놈과 결혼한다면 넌 평생 괴물과 살아가야 해. 어떻게 하고 싶니?”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프랑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명예라는 것은 어떤 일을 당한 사람이 아니라 그 일을 한 사람이 잃는 거잖아요.”
“네가 작은 용기를 냈으니 나는 너보다 백배 더 큰 용기를 내도록 하마.”
아버지가 대답했다.
프랑카의 아버지는 딸에게 앞으로 불가피하게 전투를 치러야 하겠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알려 주었다. 베르나르도는 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임을 잘 알았다. 그리고 그 자유를 지켜 주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도.
--- p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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