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교폭력에 대한 대안으로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의의를 찾고, 학교 전체 접근 방식에 대해 통합적인 제안을 해준다. 즉, 토대를 구축하기, 변화 과정을 형성하기 그리고 단계별 적용하기라는 제안을 학교가 받아들인다면, 학교 전반에 안정적인 문화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은 행복하고, 교사의 수업과 지도는 수월해질 것이 틀림없다.
- 박성용 (비폭력평화물결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서울시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매뉴얼 공동저자)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한국의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에 있어, 이 책은 보배로운 자원이고 선물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어떻게’가 아닌 ‘왜’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생활지도의 실천과 함께 교육의 방향을 재설정하려는 현장의 교사가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이다.
-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
고여진 문화는 강고하며, 넘치는 정보 속에서 개인은 소외되며 살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인간과 인간이 만남을 통해 서로 부대끼며 손잡고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즉, 인간 근본에 관한 지침서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갈등과 시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 오르려는 마음의 근력이 단련되길 바란다. 또한 응보와 회복의 균형점에서 회의하는 학교 현장의 교사에게, 생활교육의 이론과 실제의 면을 깊이 있게 채워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파천의 혼돈 속에서 어려움을 안고 고민하는 동료 교사, 학교에 적극 추천한다.
- 안영길 (토월초등학교 교장, 前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담당 장학사, 부천소나기 기획자)
회복적 생활교육이 중학교 시스템으로 정착된 사례가 없었는데,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교에서 회복적 실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학적으로 회복적 실천을 연결한 점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교육과정의 필수요소이자,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핵심역량으로 강조한 것은 실질적이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회복적 실천 및 동료 변화 관계까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회복적 실천의 세부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용기를 줄 것이다.
- 안보경 (강화여자중학교 교사)
이 책은 학교 문화와 동료 교사의 변화에 목마른 교사들에게,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교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 구성원과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해준다. 또한 단계별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행에 대한 안내는 각 학교 상황에 맞게 전략을 짜는 데 구체적으로 도움을 준다.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에 소개되고 여기저기서 실천을 하려는 현장에서, 이 책은 시기 적절히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은지 (안양관악초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