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디자이너이며 정원 작가이다.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 『유럽의 주택 정원1, 2, 3』을 썼다. 복잡한 이론보다 평범한 가정의 정원을 소개하는 것이 그들의 문화를 알리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독일, 프랑스, 영국 각 나라의 개인 정원을 소개하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에서 부전공을 하였다. 졸업 후, 독일 Uni. Stuttgart에서 공부하고 조경설계 사무소에서 근무하였다. 귀국 후, 조경 설계 사무소‘오브제 프랜’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정원 공부를 위해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블르클린 대학의‘가든 디자인(Oxford College of Garden Design)’수업을 들었다.

서울대, 서울 시립대, 신구대 등에서 조경설계 강의를 하고 서울여대에서 정원의 역사를 강의하였다. 8년 전, 양평으로 이사 와서 ‘가든 디자인 스쿨(http://gdschool.kr)’을 운영하면서 정원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학과에 겸임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