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물리학자도 죽은 뒤에 페르미처럼 애정 어린 헌정물을 받지 못했다”라는 저자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대체 물리학자들은 왜 그렇게 페르미를 좋아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직접 느껴보도록 하자.
- 이강영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불멸의 원자》 《스핀》 저자)
페르미의 삶에 대한 다른 설명들이 있지만, 데이비드 N. 슈워츠가 그려낸 이 새로운 초상화는 1954년 페르미가 사망한 이후 출간된 전기 중에서 가장 철저하다.
- 〈뉴욕타임스〉
개인적인 생각을 거의 남기지 않았던 페르미라는 거인의 좀 더 일상적인 면들, 다시 말해 그의 두려움, 자만심, 인간적인 실수들을 잘 보여준다.
- 〈피직스 월드〉
페르미의 통찰력이 지닌 미적 아름다움을 세부 사항의 수렁에 빠지지 않고 솜씨 좋게 전달한다.
- 〈이코노미스트〉
초기 원자 시대의 가장 수수께끼 같은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에게 밝은 빛을 비추는 이 우아한 서사에 경외심이 든다. 기록 보관소를 모두 뒤져서 만든, 뛰어난 과학자의 비극적으로 짧은 생애에 대한 가장 깊은 전기적 설명.
- 카이 버드 (작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공저자)
엔리코 페르미보다 더 많은 장소와 개념에 이름이 붙은 물리학자는 없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20세기 물리학의 중심인물인 페르미는 상상력, 탁월함,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명했다. 이 포괄적인 전기는 독특한 과학 인물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세부 사항의 보물창고다.
- 션 캐럴 (이론물리학자, 《빅 픽쳐》 저자)
올해 읽은 가장 훌륭한 전기. 과학, 역사, 인물을 힘들이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결합한다. 엔리코 페르미는 20세기의 가장 매혹적인 인물 중 하나로, 지적 총명함이 너무나 인간적인 껍데기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다. 데이비드 N. 슈워츠의 이 해석에서, 페르미는 완전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게리 슈타인가르트 (작가,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 저자)
‘모든 것을 알았던 마지막 사람’이라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슈워츠의 이 놀라운 책에는 페르미가 가장 똑똑한 사람은 아니었다는 일화로 넘쳐난다. 슈워츠는 가족, 동료, 의미에 집중한다. 당신이 찾던 새롭고 눈을 뗄 수 없는 전기.
- 조지 처치 (유전학자)
페르미의 업적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설명과 더불어 그의 성격에 관한 신선한 통찰이 담겨 있다. 저자의 스타일은 영웅 숭배라는 거즈를 잘라내어 외려 페르미의 위상을 드높인다. 매우 인간적이었던 특별한 물리학자의 매력적인 초상.
- 〈네이처〉
매혹적이고 명료하다. 오늘날에도 AI와 유전자편집, 다중우주 이론의 연구, 골디락스 행성의 탐색, 우주여행의 새로운 동력원 개발에 땀 흘리는 과학자들이 있다. 이들에게도 언젠가 이들의 이야기를 대신 해줄, 슈워츠처럼 재능 있는 전기 작가가 나타나길 바란다.
- 리처드 앨런 클라크 (미국 전 정부 관리, 《모든 적들에 맞서》 저자)
이 책은 완전하고 철저하며, 잘 읽힌다. 또한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은 역사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민감한 주제들을 포함시킨 저자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
- 이탈리아 물리학회
페르미는 이론, 실험, 교육에서 모두 독보적으로 탁월했다. ‘갈릴레오 이후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과학자’에 관해 철저하게 조사하여 애정을 담아 확신에 차고 균형 잡힌 목소리로 완성한 초상화.
- 〈퍼블리셔스위클리〉
슈워츠는 처음부터 페르미의 과학적 창의성과 성취가 그를 둘러싼 환경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 파악해야 그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했다. 20세기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미국 물리학 저널〉
연구 중독자 페르미가 이토록 매혹적이고 복잡한 인물이었음을 드러낸 것은 저자 데이비드 N. 슈워츠의 탁월함 덕분이다.
- 〈스펙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