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이름을 검색해보면 ‘체육인’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27년 동안 근무한 경제전문가다. 2007년 광주광역시 부시장으로서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체육인으로 탈바꿈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시절에는 국제연맹(IMF등)과 끈질긴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사의 도태를 막기도 했다. 이러한 국제협상 경험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유학에서 얻은 소통감각은 국제스포츠대회 사령탑으로서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었다. 덕분에 국제스포츠연맹과 끈질긴 협상을 거쳐 광주유니버시아드 예산을 정부 승인보다 무려 2,000억 원이나 줄일 수 있었다.
대회 준비 중에는 ‘자린고비’라는 모진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국제스포츠대회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학 박사학위를 가진 PR전문가다. 국무조정실 홍보전문위원으로 PR현장에 입문하여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다.
2007년 광주광역시 도시마케팅본부 기획홍보팀장을 맡아 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에 관여하면서 국제스포츠대회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개최, 2019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등 굵직굵직한 대회의 홍보, 마케팅, 국제관계 등 현장 실무를 담당하면서 탄탄한 국제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국제대회 운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스포츠대회의 유치에서부터 대회 개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흔하지 않은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대한체육회(KOC)의 국제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