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마태복음 2장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 그리스도를 발견했는가를 말해 준다. 그분은 종교 안에서 발견되지 않으셨고 어떤 종교적인 사람들에 의해서도 발견되지 않으셨다. 그분은 예루살렘에서 발견되지 않으셨고, 성전에서도 발견되지 않으셨으며, 어떤 제사장이나 거룩한 사람들에게도 발견되지 않으셨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별이 성경도 참된 종교도 없는 이교도 땅의 사람들에게 나타난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또한 그 이교도의 박사들이 그들의 천연적인 생각을 따라, 유대인의 왕이라면 예루살렘에 출생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던 일을 알고 있다. 그렇게 단정지음으로써 그들은 많은 어린 생명들을 희생시켰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발견했다. 그들이 그분을 발견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성경적인 지식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왔을 때 헤롯왕은 성경 지식이 많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은 모두 미가서 5장 2절을 정확히 인용하며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 태어나실 것이라고 헤롯에게 말해 주었다. 그들은 지식이 있었고 정확한 성경 구절들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그리스도를 만나러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거룩한 책인 성경을 위하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리스도를 위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미가서 5장 2절을 주의했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했으며,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는 곳까지 예언했지만, 그리스도의 출생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는 아무도 그리스도를 만나러 가지 않았다.

오늘날 기독교도 원칙적으로 이와 똑같다. 성경에 관하여 말하고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있지만,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관심하는 사람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성경을 관심하고 예언을 관심하지만, 그리스도는 관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