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한국어 공감각 은유 연구
중고도서

한국어 공감각 은유 연구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5,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수뗑이에서 2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53*225*20mm
ISBN13 9788968179112
ISBN10 896817911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감각 (synesthesia, 또는 라고도 영문 표기됨)은 지금껏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여겨져 왔으며, 따라서 그 단어에 대한 정의와 사용법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공감각이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의 σ?ν ‘함께’와 α?σθησι?aisth?sis ‘감각’의 합성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감각이란 어떤 공감각 능력을 가진 개인이 소리를 모양, 색상 또는 맛을 지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와 같이, “하나의 양상 속에 있는 감각 사건들 (sensory events)이 보통 다른 양상에 적합하다고 간주되는 속성을 취하는” (Marks, 1982) 무의식적인 신경학적 현상을 말한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달콤한 목소리”와 “따뜻한 색”과 같이 하나의 감각 영역이 또 다른 감각 영역과 연결 되는 경험적 결합 내지 연상을 의미한다.

공감각은 1690년 J. Lock가 저술한 『인간의 이해에 관한 고찰』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에서 처음 논의되었고, 이후 1880년에 F. Galton에 의해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보다 분명하게 제시되었다 (Ramachandran & Hubbard, 2001). 하지만 이 주제가 20세기 초까지 상당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중반에는 갑자기 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Baron-Cohen, n.d.; Carpenter, 2001; Cytowic, 2004). 그 후 한참 시간이 지나서 『『공감각: 감각의 결합』』 (s) (Cytowic, 1989)이라는 책이 출간된 이후에야 비로소 신경 과학 분야에서 다시 공감각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 (Takada, 2008).

Cytowic (1993)은 공감각을 인간 감각의 결합이며 일종의 신경장애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신경과학 분야의 공감각 연구자들은 대부분 공감각 현상에 대한 신경 생리학적 원인과 과정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에 심리학에서의 공감각 연구는 서로 다른 감각 양상들 (sensory modalities)에서의 느낌 또는 생각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그러한 관계를 위한 지각적 또는 인지적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다. 심리학 분야에서의 공감각적 연관성에 대해 큰 영향력을 미친 연구는 음악에 대한 시각적 반응의 정형화 및 그 과정을 연구했던 Karwoski et. al. (1942)이다. 한편, 언어학에서의 공감각 현상은 주로 은유적인 관점에서 이해된다 (Williams, 1976; Geeraerts, 2010 등). Williams (1976)는 공감각을 모든 언어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은유적 전이 현상 (mapping)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Huang (2015) 또한 공감각에 대한 은유적 설명에 기초해 중국어의 공감각에 접근하면서 공감각 현상은 모든 언어에서 매우 흔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사실, 공감각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는 신경 심리학적 공감각에 대한 연구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관심을 덜 받아 왔다 (Simmer & Hubbard, 2013; Zhao et. al., in press). 하지만 최근 들어 언어적 공감각 현상에 대한 연구는 특히 인지언어학 분야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인기 있는 연구 주제가 되었다.

전통적인 언어학 연구에서 은유 (metaphor)는 대개 의미론이나 개념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단어나 언어 사용에 대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Lakoff & Johnson (1980)에 이르러 은유에 대한 그러한 전통적 개념은 완전히 뒤집혀 은유란 그저 언어적 기교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개념 이해에 대한 메커니즘 또한 깊숙이 반영된 결과로서 인정되고 있다.
Lackoff & Johnson (1980)의 개념적 은유 이론 (CMT: conceptual metaphor theory)에 따르면, 은유의 본질은 어떤 종류의 것 (물체나 상황)을 또 다른 종류의 것으로 비유하여 이해하고 경험하는 행위이다. 은유적 연상은 개념 수준에서 일어나는 전이 현상 관계이며, 그러한 전이 현상은 원천 (source)과 대상 (target)이라는 두 개의 독립적인 개념 영역 사이에서 일어나는데, 이는 보다 구체적인 영역에서 보다 추상적인 영역으로 진행이 되는 비대칭적 또는 단일방향적 성격을 갖는다 (Lakoff & Johnson, 1980). 더욱이 그러한 전이 현상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화적 삶에서의 신체적 내지 물리적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 (Yu, 2002).

또한, Lackoff & Turner (1989)가 지적한 바와 같이, 개념적 은유 이론에서 주장하는 주요 내용들 중 하나는 시적 은유가 일상 언어에서 쓰는 은유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 즉 그 두 가지는 단지 확장, 기교, 결합 등의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동일한 인지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