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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답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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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답게 살아라

: 내 삶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 퇴치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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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08g | 140*200*20mm
ISBN13 9788958077893
ISBN10 895807789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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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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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고, 원하는지 관심 가질 겨를이 있을까요? 그리고 목표를 향해 즐겁게 달려 나갈 힘은 있을까요? 그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가면서 말이죠. 아니, 그전에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꿈과 의욕을 가질 수나 있을까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인정받을 때 발전 욕구가 생기지요. 그런데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를 전혀 인정해 주지 않거든요. 그러는 동안 꿈에 대한 욕구도, 꿈을 향해 달려갈 열정도, 위기를 극복할 힘도, 모두 상실해 버리고 맙니다. 부모님이나 친구의 존재도 중요하고 꿈과 목표도 중요하지만, 지치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 p.23~24

여기에서 게으름에 대해 한번 정리하고 갈게요. 흔히들 게으름 하면 나태하게 늘어져 있는 것만 생각하죠. 그렇지만 실제로 게으름은 나무늘보 같은 ‘늘어짐’만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답니다. 내일 아침에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지저분한 책상이 너무 신경 쓰여서 대청소에 들어간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그 순간의 모습만 봐서는 깔끔 대왕, 부지런쟁이로 보이기 쉽겠죠? 그렇지만 이 사람은 자기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미룬 채 덜 중요한 대청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게으른 거예요. 빈둥거리면서 가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것만 게으른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할 때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 것 또한 게으름이거든요.
--- p.58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화가 폭발하고 난 후라면, 그때 느꼈던 마음을 적어 보세요. 친한 친구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식이어도 좋고, 화를 터뜨리게 만든 사람을 원망하는 이야기여도 괜찮아요. 또는 내가 나에게 주는 충고여도 좋지요. 단, 이때 쓴 글은 나 혼자 갖고 있기로 해요. 중요한 건 내가 폭발시켰던 분노를 정리하는 것이지, 내가 아팠던 만큼 다른 누군가를 더 아프게 하는 게 아니니까요.
--- p.101

마냥 바쁜 모습은 눈에 보이는 목표가 없을 때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자신만의 목표를 가져 보면 좋겠어요. 멋지고 그럴듯한 목표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해요. 다이어트를 할 때 “나는 15킬로를 빼고 말 거야!” 또는 “슈퍼모델이 되고 말겠어!” 같은 목표보다 “오늘부터 나는 간식을 안 먹을 거야” 같은 목표를 세우는 편이 달성할 가능성도 높고 실제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죠.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면 ‘자기 효능감’이라고 해서, 이걸 내가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자기 효능감이 높으면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요? 이번 영어 시험에서 5점 올리기, 아니면 한 등급 올리기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더 좋아요. 지금껏 목적 없이 그저 열심히만 달려왔다면 이제 그 습관을 바꿔 보도록 하죠. 마음은 마냥 바쁜데 공부가 잘 안 되고 있다면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 p.135

문제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지만 문제를 가진 채로 그냥 있을 건지, 아니면 그 문제를 딛고 일어설 건지, 뚝딱 해 결하지는 못해도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기다려 보기도 하면서 방법을 찾아볼 건지 결정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문제를 가진 분들이, 그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면서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것을 저는 수없이 지켜봤거든요.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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