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 다른 사람들과 절대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밀실(密室)”을 간직하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차이를) 발산하는 계열들”로 “회귀(回歸)”하는 생각과 행동을 할 수밖에 없지만 ... 자연과의 신진대사를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는 유기적 생명체로서의 한계(限界)와 ... “인간적인(문명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는(與民同樂)” “크게 같은(大同)” 사회의 “정착적 메카니즘”에 의해 code화된 “홈 패인 공간”이 주는 안락함과 편리함을 잘 알고 있기에 ... “홈 패인 공간”에서 요구되는 인간으로서의 도리(道理)와 시대와 사회의 보편적인 법도에 어긋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에게도 그러하도록(推己及人)” 하는 황금률에 근거하여 ... “푸른 광장(廣場)”을 ... “권력(지배)에의 의지”가 지배하는 1등만 기억하는 “감시와 처벌”의 “죄인 만드는” “광장”이 아닌 ... 다른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는” “푸른 광장”을 열어주는 ... 인간적인 도리와 시대와 사회의 보편적인 법도라는 “절대적으로 동일한 경우”로 “회귀”(克己復禮)하기 위해 노력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기를 좋아하는(好學)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