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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08g | 136*21*30mm
ISBN13 9788965706069
ISBN10 896570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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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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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과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어 가는 지금, 수많은 기업들에게 ‘협동조합적 사고’를 제안하고 싶다. 협동조합은 시장경제가 갖는 특유의 활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좀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원가경영 원칙에 입각해 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영리기업의 독점행위를 견제하는 것이다. 협동조합이 원가주의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면, 협동조합과 경쟁하는 영리업체는 독과점 가격을 통한 초과이윤 확보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를 포함한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p.44-45

초기 협동조합 운동가들은 치열한 고민 끝에 협동조합을 만들어, 자본가들이 독점하는 초과이윤을 제거하고 원가경영을 실현해야 한다는 답을 얻었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원가경영은 당시 경쟁관계에 있는 자본가들에게 대단히 위협적인 수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즉, 산업자본의 초과이윤 추구행위와 독과점 가격횡포를 견제하고 시장경쟁을 촉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원가를 결정하는 일 자체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점이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이용비례배당’ 제도였다. 이용비례배당은 협동조합의 가치인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또한 협동조합의 분배제도는 협동조합의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 조합원이 분배의 공정성에 의문을 갖는다면 협동조합을 탈퇴하거나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협동조합들은 조합 및 사업 특성에 따른 공정한 분배제도를 갖추어야 한다.
pp.60-61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과 협력할 것인가, 아니면 내 이익을 최우선으로 취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종종 놓인다. 이런 순간에 보이는 사람들의 선택을 두고, 어떤 사람은 ‘인간은 그 자체가 이기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인간은 천성적으로 이타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 됐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이타적인 사람도 이기적인 사람도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 반드시 다른 사람과 함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모범적인 유럽의 협동조합이 물 흐르듯 유지되는 이유도 바로 조합과 조합원 사이에 깊은 신뢰 때문이다. 조합은 조합대로 조합원,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조합원은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함께 고민할 때만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약한 미어캣 무리가 약육강식의 사막에서 꿋꿋이 생존할 수 있는 것처럼, 두 머리를 가진 새가 서로 협력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p.79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바로 ‘민주’다. 민주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됨을 의미한다. 인간이 가장 존엄하며 그 사람이 어떠한 조건에 있든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나아가 모든 사람이 인격적인 평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1인 1표’는 이러한 민주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다. 초기 협동조합 태동기의 운동가들은 ‘왜 사회는 불평등한가?’에 주목했다. 산업혁명 이후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물자가 풍족해졌음에도, 사는 건 오히려 이전보다 더 비참해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체계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자본이 아닌 사람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협동조합 운동가들의 생각이었다.
p.101

협동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좁은 협동’을 뛰어넘을 때,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생산자,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을 때, 지역사회와 그 구성원 모두 건강하게 존재하며 발전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경제 · 문화적 발전에 특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 책임은 일반 영리기업과 구별되는 특권이자 축복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참여하는 ‘사업체’임과 동시에, 더 나은 삶과 지역사회를 실현해나가는 ‘운동체’로서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지역에 뿌리내리지 못한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없다.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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