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야기 속에 나오는 민들레의 남편입니다. 이 원고를 읽으며 그간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아울러 아버지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로서 자신감과 자부심도 다시 세울 수 있었고요. 우리 부부가 닥터지바고를 통해 아이를 싸가지 있게 만들어 희망을 얻은 것처럼 이 책은 많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속 예준이 아버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 엄마입니다. 혹시라도 책이 출간되면 제게 누가 되지 않을까 해서 완성된 원고를 보내왔을 때 저는 원고를 읽으며 중간 중간 몇 번이나 예전 생각이 나서 울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천사처럼 찾아와 주었던 닥터지바고 님을 통해 마음고생 하던 것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지금은 제 마음을 감동시키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제 가정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가정 누구라도 겪고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식 때문에 죽을 고생을 하던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저처럼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흔쾌히 출간을 허락했습니다.
책 속 예준이 엄마, 민들레
부모로서 많이 부족하였지만 세 자녀를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하버드와 보스턴대학교에 보냈다. 그중 큰아들은 현재 미국의 정식 외교관 코스를 밟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던 아들은 내게 모진 말을 하기도 하고 놀러 다니는 데 정신이 팔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기준과 원칙만큼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였고, 더 크게 엇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 나는 방황하던 십대 아들의 싸가지 교육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자식 때문에 속을 끓는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이 도전이자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황경애 (백만불 장학생 엄마 되기 저자)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사실 평범한 부모가 되는 것도 쉽지 않다. 아니,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다.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나 역시도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는 속수무책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민 끝에 아들과 편지 주고받기, 도보여행 등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소통하려 애썼다. 이 책은 부모의 권위와 사랑을 균형 있게 세우고 자녀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이미 다 커버린 자녀도 예의와 성품을 갖출 수 있도록 교정하는 방법들을 아주 잘 풀어 주었다. 그야말로 효율적인 ‘10대 자녀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 소장 세계 명문가의 독서 교육 저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그것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필체로, 싸가지 있게. 자식 가진 부모라면 피할 수 없는 근심과 한숨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고는 서서히 개선의 가능성을 느끼면서 힘을 얻을 것이다. 자녀 문제로 죽을 만큼 힘든 부모들과 수많은 상담을 해온 저자는 청소년 자녀의 올바른 버릇 교육에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야기로 풀어내서 좋고 내용이 가벼운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사실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같은 상황을 경험한 독자라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최의헌(연세로뎀정신과의원 원장)